AI 핵심 요약
beta- 우원식 의원은 4일 청년기본자산지원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부모 자산 격차가 청년의 출발선과 미래를 좌우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 청년에게 최소한의 출발 자산을 보장해 공정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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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청년들의 자산 격차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기본자산지원법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부모 세대의 자산 격차가 청년들의 출발선과 미래를 결정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국가가 최소한의 출발 자산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의 공정한 출발선을 세우는 청년기본자산 논의에 힘을 모으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정치하며 늘 가슴에 새기는 원칙이 있다. '민주주의는 오직 국민의 삶으로 입증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성과가 국민의 삶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계엄과 내란의 어둠을 뚫고 국민의 손으로 제4기 민주정부를 세웠을 때, 국민들께서는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내라는 명령과 함께 '이번만큼은 내 삶이 달라지겠지'라는 기대를 품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명 우리는 위기를 딛고 회복과 도약의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경제성장의 성과 뒤편에는 여전히 짙은 양극화와 불평등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중에서도 가장 아픈 곳이 바로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약자가 되어버린 청년들"이라며 "열심히 일해 받는 월급만으로는 날로 벌어지는 자산 격차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고, '부모 세대보다 내가 더 살기 어려울 것 같다'며 내일의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을 마주할 때면, 그동안 민주주의를 위해 일해왔다는 저로서도 참으로 면목이 없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 세대의 자산 격차가 자녀의 출발선과 미래를 고스란히 결정짓는 불공정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출발선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청년들에게 그저 힘내어 뛰라고만 말하는 정치가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청년기본자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출발 자산을 보장하는 일은 단순한 복지나 시혜가 아니다"라며 "부모의 자산이 청년의 운명을 좌우하지 않도록 국가가 공정한 기회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일이며, 우리 청년들이 다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의 토대를 세우는 가장 확실한 미래 투자"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이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지금 우리 민주당이 가장 천착해야 할 곳도 바로 여기"라며 "우리가 온 힘을 다해 싸워야 할 상대는 오로지 국민의 삶을 짓누르는 '불평등과 양극화'다. 이것과 싸우겠다는 깃발을 더 확실하게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의 선명성만큼이나 민생의 절박함을 행동과 제도로 증명해 보이지 못한다면, 우리 민주주의도 더 이상 굳건히 지탱될 수 없다"고 했다.
우 의원은 청년기본자산지원법 제정을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정치가 마침내 내 삶을 지켜준다'는 확신을 우리 청년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며 "오늘 모아진 지혜가 조속히 입법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청년기본자산지원법 제정과 청년의 공정한 출발선 보장을 위해 저도 국회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