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외교부는 4일 미중 정상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밝혔다
- 마오닝 대변인은 소통 강화와 이견 관리,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 중국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직접 평가는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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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미중 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이 (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지는)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선거 이후 미중 관계에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이 생길지 묻는 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 중간선거는 미국의 내정"이라며 "중국은 앞으로도 미국과 함께 양국 정상이 이룬 중요한 합의를 잘 유지하고 이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며 협력을 확대해 존중과 공정, 평등을 바탕으로 한 건설적인 미중 전략적 안정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측의 이번 발언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를 피하면서도 양국 정상 간 합의를 토대로 관계 안정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중간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과 대중국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이 의회 장악력을 확대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 정책 추진에 제약이 커질 수 있지만, 미중 관계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다.
중국 전문가들도 선거 결과가 미중 관계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기보다는 미국의 국내 정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대만 문제와 무역, 기술 규제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의회 구도 변화가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정책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대신 양국 정상 간 합의 이행과 소통, 이견 관리, 협력 확대를 강조하며 미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