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4일 닛케이225지수가 미 중간선거 불확실성에 1.42% 하락했다.
- 민주당 의회 장악으로 AI 규제와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 우려가 커졌다.
- AI·반도체주 매도세에도 정책 불확실성 완화 기대에 낙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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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4일 닛케이주가는 미국 중간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반도체주 매도세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민주당이 미 의회 다수당 지위를 되찾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AI 규제 강화와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 우려가 불거졌다.
장중 낙폭은 3000엔을 웃돌며 반년 만에 6만엔선 붕괴가 가까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난 뒤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퍼지면서 지수는 장중 저점에서 2000엔 넘게 반등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42%(893.23엔) 하락한 6만2188.63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도 0.89%(34.90포인트) 내린 3895.38포인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 중간선거에서 야당 민주당이 연방 의회 상·하원 모두에서 다수당 지위를 되찾았다. 공화당의 패배로 AI 규제 강화와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가능성이 경계되면서 일본 관련 기업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했다.
이에 도쿄증시에서는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소프트뱅크그룹 등 AI·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몰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오후 들어 지수는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공화당의 고전은 이미 예상됐다는 평가가 나온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를 다소 안정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과 협력해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AI 투자 기조가 선거 결과만으로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마린 스트래티지스의 가가와 무쓰미 글로벌 전략가는 "미국이 AI 투자에서 속도를 늦추면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며 공화·민주 양당이 초당적으로 AI 투자를 이어갈 가능성을 내다봤다. 그는 미국의 주요 정치 이벤트가 일단락된 만큼 향후에는 견조한 기업 실적에 주목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 거래대금은 약 10조8055억엔, 거래량은 35억1279만주였다. 하락 종목은 1084개, 상승 종목 425개, 보합은 43개였다.
그 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교세라와 후지쿠라, 키옥시아가 하락했다. 반도체 소재 업체 JSR의 매수 소식이 전해진 미쓰이화학은 10% 넘게 하락했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과 미쓰비시상사는 상승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