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청은 2일 긴급출동 공동현관 자동개방 시스템을 전국 확대했다.
- 112포털과 모바일 앱을 개편해 신고자가 사건 진행 상황을 확인하도록 했다.
- 경찰청은 AI 기반 차세대 112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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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경찰청이 긴급출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출동 경찰관이 접근하면 공동현관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신고자가 사건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112신고포털과 모바일 앱도 개편했다.
경찰청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69주년 112의 날' 기념식을 112 제도를 이같이 개선했다고 밝혔다.

먼저 112 출동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출동경찰관 공동현관 자동출입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 구축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 경찰관이 접근하면 경찰업무용 휴대전화와 연동해 공동현관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112신고포털과 모바일 앱도 개편했다. 신고자가 자신이 신고한 사건의 진행 상황을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사건 조치 결과 등을 안내하는 문자 통지 범위도 확대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상황 판단과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차세대 112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와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찰청은 올해 국민 안전에 기여한 '올해의 112요원'과 현장대응 최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관계기관 협업 유공자 등 18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6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에서는 영상 부문 대상 김태규씨 등 6명과 포스터 부문 일반부 대상 유상원씨 등 12명이 수상했다.
112경찰관들이 연간 1800만 건의 신고를 접수·지령·처리하는 과정에서 겪은 우수사례를 담은 사례집 '2026 소리로 보는 사람들'도 발간했다. 기념식에서는 사례집 주인공들을 영상으로 연결해 신고 처리 과정에서 느낀 보람과 자긍심을 공유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12는 지난 69년의 세월 동안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365일 24시간 쉼 없이 안전을 수호하는 든든한 비상벨 역할을 다 해왔다"며 "앞으로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첨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국민 안전과 일상의 평온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