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차·기아가 2일 10월 세계 시장에서 62만992대를 판매했다.
- 현대차는 6.3% 줄었지만 기아는 10.3%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 현대차 투싼·싼타페는 감소하고 기아 스포티지·전기차는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해외 판매도 엇갈려…국내 HEV·전기차는 동반 성장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2만99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국내외 판매가 모두 줄었지만, 기아는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의 투싼·싼타페 판매가 감소한 반면, 기아의 스포티지와 EV5·EV3 등이 늘면서 희비가 갈렸다.
2일 양사의 10월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 동월보다 6.3% 감소한 32만9773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포함해 29만1219대로 10.3%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현대차는 6.4%, 기아는 3.1% 늘었다.

◆ 투싼·싼타페 줄고 스포티지 늘고…주력 RV에서 갈렸다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4만9042대로 전년 동월보다 8.9% 감소했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5만1007대로 27.5%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현대차는 20대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기아는 11.6% 늘었다.
내수 판매 차이는 주력 레저용 차량(RV)에서 두드러졌다. 현대차의 RV 판매는 1만5673대로 전년 동월보다 21.7% 감소했다. 투싼은 1590대로 59.3%, 싼타페는 2469대로 49.2% 줄었다. 팰리세이드도 3322대로 13.2% 감소했다.
현대차는 그랜저가 6989대로 37.7% 늘며 현대차 차종 가운데 국내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지만, RV와 제네시스의 감소를 메우지는 못했다. 제네시스 판매는 5942대로 34.4% 줄었다. 아반떼와 쏘나타도 각각 5730대, 3894대로 4.7%, 15.4% 감소했다.
반면, 기아의 RV 판매는 3만4373대로 43.7% 증가했다. 스포티지가 7708대로 90.1% 늘며 기아의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카니발은 5570대로 23.4%, 셀토스는 4816대로 43.1% 증가했다. 쏘렌토는 6784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기차 RV도 선전했다. EV5는 3558대로 209.4%, EV3는 3124대로 119.5% 증가했다. 스포티지와 EV5·EV3의 판매 증가분만 7762대로, 기아 전체 내수 증가분 1만1006대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월별 판매 수치만으로 생산 확대와 수요 변화, 판매조건 등이 각각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단정하기는 어렵다.

◆ 해외도 현대차 감소·기아 증가…전동화 내수는 동반 성장
해외 판매도 양사가 반대 흐름을 보였다. 현대차는 28만731대로 전년 동월보다 5.9% 감소했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제외하고 23만9308대로 7.2% 늘었다. 기아 특수차량은 별도로 국내 103대, 해외 801대 등 총 904대가 판매됐다.
전체 판매는 엇갈렸지만 국내 전동화 차량 판매는 양사 모두 증가했다.
현대차의 국내 하이브리드차(HEV) 판매는 1만5207대로 전년 동월보다 3.9% 늘었다. 그랜저 HEV가 4996대, 팰리세이드 HEV가 2638대, 싼타페 HEV가 1979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6779대로 48.9% 증가했다. 아이오닉5 1903대, 스타리아 전기차 1269대, 아이오닉9 1099대 등이 판매됐다.
기아는 전동화 차종의 증가 폭이 더 컸다. 국내 HEV 판매는 1만8539대로 70.7% 늘었다. 쏘렌토 HEV 5961대, 카니발 HEV 5069대, 스포티지 HEV 3070대 등이 판매를 뒷받침했다. 전기차는 1만3169대로 86.5% 증가했다. EV5와 EV3에 이어 PV5 2688대, 레이 EV 1525대 등이 팔렸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도 차이를 보였다. 현대차는 321만8586대로 전년 동기보다 6.9% 감소했다. 국내는 49만7223대로 15.6%, 해외는 272만1363대로 5.1% 줄었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포함해 276만9954대로 5.1% 증가했다. 특수차량을 제외한 국내 판매는 48만7308대로 7.4%, 해외 판매는 227만6335대로 4.5% 늘었다.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