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신철·홍지선 후보자가 16일 청문회에 올랐다
- 여야는 두 후보자의 부동산 의혹을 추궁했다
- 강 후보자는 특공·상가 논란, 홍 후보자는 매입 공방을 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홍지선, 아파트 매입·장모 차입 공방…"20년 무주택 전세살이"
사관학교 통합·전작권·토허제 등 정책 현안도 도마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인사청문회 검증대에 오른 가운데 여야가 두 후보자의 부동산 관련 의혹과 정책 현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강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철거민 특별공급 수혜 과정과 장남의 7억원대 상가 매입 및 재산신고 누락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홍 후보자를 상대로는 서울 아파트 매입 과정과 장모 차입금, 병역 관련 자료 제출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다.

◆강신철 후보자 두고 철거민 특공·장남 7억 상가 집중 추궁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강 후보자의 철거민 특별공급 수혜 과정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강 후보자가 철거민 특별공급이라는 표현을 이번 논란 과정에서 처음 알았다고 밝힌 점을 문제 삼으며 당시 특별공급 신청 자료를 제시했다.
강 후보자는 천왕동 주택에 대해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자 전역 이후 거주할 목적으로 마련했던 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토지 수용에 따라 정상적으로 보상을 받은 것이라며 "정당한 절차에 의한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주소지 관리가 소홀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장남의 7억원대 상가 매입과 재산신고 누락 문제도 공방이 이어졌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장남이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모와 이모부로부터 거액을 빌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상가를 매입한 사실을 강 후보자가 몰랐다고 해명한 점을 지적했다.
성 의원은 "아들 하나 간수 못 하는데 어떻게 50만 대군을 지휘하느냐"고 비판했다.
강 후보자는 "30살 아들의 경제생활에 아버지로서 일일이 간섭하기 어렵다"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재산신고 누락에 대해서도 "제 불찰"이라고 했다.
정책 현안과 관련해서는 12·3 비상계엄과 사관학교 통합,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이 다뤄졌다.
강 후보자는 12·3 비상계엄에 대해 "명백한 내란"이라고 규정했다. 사관학교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재 국방부 기본안에 대해서는 "완전한 것은 아니다"라며 보완 필요성을 밝혔다.
◆홍지선 후보자, '영끌 매수'·장모 차입 공방…토지거래허가제도 도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홍 후보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 과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홍 후보자가 여러 차례 전세로 거주한 뒤 금융기관 대출과 장모 차입 등을 활용해 서울 아파트를 매입한 점을 거론하며 정부의 주택정책과 후보자의 실제 선택이 배치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홍 후보자는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20년 정도는 무주택으로 전세를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약 만료 당시 인근 전셋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계속 이사 가는 것도 너무 힘들어"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공세가 과도하다고 맞섰다.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홍 후보자의 주택 매입을 투기성 거래로 보는 주장에 대해 "왜 이런 더러운 프레임을 씌우느냐"고 반박했다.

자료 제출 문제도 쟁점이 됐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배우자와 장모 사이 차용증은 제출됐지만 실제 자금 흐름을 확인할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며 추가 제출을 요구했다. 병역 관련 자료와 자녀 학력 자료 제출 문제도 거론됐다.
홍 후보자는 병역 관련 자료의 경우 병무청에 과거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제출이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정책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홍 후보자는 정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주택정책은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게 아니다"라며 중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지거래허가제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관계 부처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