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6일 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형주 강세로 반등했다.
- 코스피는 1.37% 오른 6717.97, 코스닥은 0.44% 상승했다.
- 기관 매수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국인 1조4000억원 순매도 지속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16일 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2~4%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71포인트(1.37%) 오른 6717.9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58포인트(0.44%) 상승한 815.98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순매도를 이어갔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수치까지 모두 합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342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6111억원, 1조40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0억원, 20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01% 오른 25만3500원, SK하이닉스는 4.08% 상승한 17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4.01%), SK스퀘어(2.00%), 삼성전기(4.86%), 삼성물산(1.87%), KB금융(0.51%)도 동반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41%)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에 반해 현대차는 1.36%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21% 내렸다.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원익IPS(10.15%), 이오테크닉스(4.82%), 주성엔지니어링(4.77%), 심텍(4.14%), 리노공업(2.49%)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73%), 에코프로(-2.61%), 에코프로비엠(-2.71%), 레인보우로보틱스(-2.31%), 로보티즈(-4.78%)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전날 급락했던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메모리 칩을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인텔 생산시설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과 주요 클라우드 기업이 참여하는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도 거론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급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고 AI 수요와 메모리 업황의 구조적 개선 기대가 유지되면서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이어진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기타법인 매수도 지수 하방을 지지하는 수급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 반도체주가 AI 투자 속도 조절론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2차전지 업종은 순환매가 지속됐고 전력기기 업종도 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368.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