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16일 최승호 위원장 선처 탄원 서명을 시작했다.
- 노조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최 위원장 등을 돕고 있다.
- 동행노조는 같은 사건에 엄벌 탄원하며 18일 집회를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동행노조는 1만5000명 '엄벌 탄원'…노노 갈등 지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최승호 위원장 등에 대한 선처 탄원 서명에 나섰다. 노조는 약 2000만원의 비용을 들여 3만명의 서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 위원장 등에 대한 선처 탄원서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업노조는 약 3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자서명 업체 이용 비용으로 약 2000만원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과 노조 간부 A씨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노조 가입 여부 등이 담긴 이른바 '노조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로 지난 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는 삼성전자 임직원 1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확보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내 시스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A씨가 임직원 명단을 확보해 노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 위원장과 A씨를 포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직원 6명을 검찰에 넘겼다.
초기업노조는 노조 규약 제14조 '신분 보장' 조항을 근거로 이번 선처 탄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규정은 조합원이 의결기구의 결정이나 정당한 노조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신분상·재산상 불이익을 받을 경우 신분을 보장하고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선처 탄원은 삼성전자 내 다른 노조인 동행노조가 같은 사건과 관련해 엄벌 탄원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됐다.
DX(디바이스경험)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행노조는 임직원의 부서와 이름, 사번, 노조 가입 여부 등이 포함된 명단이 사내에서 공유된 데 대해 최 위원장 등의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5000명 이상의 서명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행노조는 임직원의 부서와 이름, 사번, 노조 가입 여부 등이 포함된 명단이 사내에서 공유된 데 대해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에도 사건 발생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한 상태다.
한편 동행노조는 오는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인근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