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엔씨가 15일 리니지M 비정상 플레이 의혹을 정밀조사했다.
- 엔씨는 고과금 이용자도 예외 없이 동일 기준으로 제재한다.
- 과거 어뷰징 논란 탓에 이용자들은 실제 조치를 주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과거 어뷰징 논란에 이용자 불신 여전
'니케'도 제재 수위 논란…운영 공정성 화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엔씨가 리니지M에서 불거진 비정상 플레이 의혹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상위 랭커나 고액 결제 이용자라도 운영정책 위반이 확인되면 동일한 기준으로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과거 어뷰징 논란으로 이용자 불신이 남아 있는 만큼 이번에는 조사 결과뿐 아니라 실제 제재 수위와 투명한 공개가 운영 신뢰를 가를 전망이다.

◆리니지M '매크로' 의혹에 로그·플레이 기록 정밀검증
15일 엔씨와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최근 리니지M에서 일부 이용자의 비정상적 플레이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하고 게임 기록과 플레이 패턴 등을 조사하고 있다.
비정상 플레이는 불법 프로그램이나 매크로를 이용해 캐릭터를 자동으로 조작하거나, 게임 시스템을 악용해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기 어려운 이익을 취하는 행위다. 엔씨는 정상 이용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로그 등을 정밀하게 검증한 뒤 조사 결과와 조치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는 회사가 제공하거나 허용하지 않은 방식으로 게임을 이용하는 경우 비정상 플레이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신고나 일부 정황만으로 제재할 수 없는 만큼 실제 플레이 기록 등을 통해 운영정책 위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들의 관심은 비정상 플레이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엔씨가 어느 수준의 제재를 내릴지다.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는 의혹을 받는 이용자 가운데 상위 랭커와 고액 결제 이용자가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들에게도 예외 없이 동일한 제재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영구 이용제한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과금을 중단하겠다는 반응까지 내놓고 있다.

◆"고과금 유저도 예외 없다"…동일 기준 제재
엔씨는 이른바 '고과금 이용자 봐주기'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엔씨 관계자는 "조사 결과 비정상 플레이가 확인되면 회사의 운영정책에 따라 동일한 제재 기준을 적용한다"며 "특정 이용자에게 예외를 두거나 제재 기준을 달리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로그와 플레이 패턴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며 "불법 프로그램이나 매크로 사용 등 운영정책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그에 상응하는 제재를 내리고 조사 결과도 명확하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거 어뷰징 논란에 불신…이용자들 '실제 조치' 주시
이용자들의 불신에는 과거 운영 과정에서 쌓인 경험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9월 리니지M '아덴 마스터 공성전'에서는 실질적인 아군 관계의 캐릭터에게 의도적으로 사망하거나 반복 사망해 전쟁 세금을 부정하게 획득했다는 어뷰징 의혹이 불거졌다. 초기 대응을 둘러싼 반발은 트럭 시위로까지 번졌다.
엔씨는 이후 전수조사를 거쳐 해당 행위를 어뷰징으로 판단하고 관련 계정 334개를 제재했다. 회사가 최종적으로 제재에 나섰지만 초기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컸던 만큼 이용자들은 이번에도 조사 발표보다 실제 조치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니케'도 제재 수위 논란…게임업계 공정성 시험대
비정상 플레이를 둘러싼 제재 수위 논란은 다른 경쟁형 게임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는 최근 경쟁 콘텐츠 '솔로 레이드'에서 7개 계정의 비정상 데이터를 확인해 기록을 말소하고 7일부터 최대 10년까지 이용 제한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는 경쟁의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에 7일·30일 제한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반발했다. 운영진은 불법 프로그램 사용을 명확하게 입증하지 못한 계정은 비정상 데이터 발생 횟수 등에 따라 차등 제재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고과금 이용자라고 해서 제재에 예외를 두면 당장은 매출을 지킬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게임의 공정성과 이용자 신뢰를 잃게 된다"며 "결국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는 원칙을 실제 조치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flurry3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