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결원이 21일 부산 시내버스에 제로페이 QR 결제를 도입했다.
- 외국인은 해외 결제 앱으로 버스 2520대 요금을 낼 수 있다.
- 부산 외국인 관광객 급증 속 교통·상권 결제 확대를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4개국 76개 결제 앱과 연동
교통카드 구매·원화 환전 불편 해소
외국인 관광객 이동·상권 소비 연결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낼 수 있게 된다. 별도의 교통카드를 구입하거나 원화로 환전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오는 21일부터 부산 시내버스에 제로페이 QR 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버스 안에 설치된 QR코드를 해외 결제 앱으로 스캔해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는 현재 해외 24개국 76개 결제 앱과 연동돼 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외국인은 자국에서 쓰던 앱을 이용해 부산 시내버스 2520대의 요금을 낼 수 있다. 교통카드를 따로 구매하거나 소액의 원화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지역 내 소비를 하나의 결제 수단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관광객은 시내버스뿐 아니라 제로페이 해외 결제를 지원하는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에서도 같은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관광·교통·상권을 잇는 결제 기반이 마련되면서 외국인의 지역 방문 범위와 소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이 빠르게 늘어난 것도 서비스 도입의 배경이다.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4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4%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48만 명이 부산을 찾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결원은 그동안 부산관광공사,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등과 협약을 맺고 외국인 결제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는 협력 범위를 대중교통까지 넓혔다.
시내버스에 제로페이 해외 결제가 도입되는 것은 제주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다. 제주에서는 2024년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제주 시내버스의 제로페이 해외 결제는 월평균 약 4만1000건을 기록했으며, 누적 결제 건수는 76만1000건에 달했다.
권대수 한결원 이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여러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오가는 과정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부산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 대중교통에도 해외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