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기아가 14일 독일 하노버서 PV7을 공개했다
- PV7은 대형 PBV와 전용 플랫폼을 적용했다
- 기아는 2027년 하반기 PV7을 출시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가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7'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유럽 상용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PV7은 지난해 출시한 PV5에 이은 두 번째 전용 PBV로, 대형 차체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플릿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모델이다.
기아는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PV7을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7은 개인화된 모빌리티를 향한 여정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차량과 전기차 성능, PBV 전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성과 유연성, 장기적 보유 가치를 높이는 종합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V7은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평평한 바닥과 낮은 차체 바닥 설계로 실내·적재 공간을 넓히고, 대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전기 구동 시스템, 800V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롱레인지 모델에는 96.2킬로와트시(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460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약 20분대 중반에 충전할 수 있다.
전장 5350mm, 축간거리 3500mm의 PV7 롱 모델은 카고와 패신저로 운영된다. 카고 모델은 550mm의 낮은 적재고와 최대 8.0㎥ 수준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유로 팔레트 3개까지 실을 수 있으며, 적재중량은 유럽 기준 롱 모델 1165kg, 컴팩트 모델 1200kg 수준이다. 테일게이트는 좌우로 열리는 '풀오픈 트윈스윙'과 위로 열리는 리프트업 방식으로 제공한다.
패신저는 7인승·9인승·11인승으로 나온다. 7인승에는 후석 좌석을 이동하거나 탈착할 수 있는 '롱레일 이지 리무브 시트'를 적용해 승객 수송과 적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기아는 차세대 제조 기술인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바탕으로 축간거리와 전장·전고, 실내 구성을 달리하는 파생 모델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핵심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와 개방형 앱 마켓,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 플릿 관리 시스템 '플레오스 플릿'을 탑재한다. 운행 데이터와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업타임 관리 서비스를 통해 차량 가동률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구조다.
기아는 2027년 하반기 국내와 유럽에 PV7 패신저 롱과 카고 롱을 우선 출시한다. 이후 카고 컴팩트·롱·하이루프, 패신저 컴팩트·롱, 샤시캡 등을 포함한 23종의 파생·컨버전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IAA 전시 기간에는 PV7 3대를 비롯해 PV5 카고·패신저·휠체어 접근 차량(WAV)·푸드트럭 등 PBV 10대를 공개한다.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