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뚜기가 지난 11일 함태호홀서 추모식을 열었다
- 함태호 명예회장은 1969년 오뚜기카레로 식문화를 이끌었다
- 심장병 아동 6783명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오뚜기가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지난 11일 경기 안양시 함태호홀에서 추모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함 명예회장은 1930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6·25전쟁 당시 자원입대했다. 전역 후 1969년 풍림상사를 설립했고, 같은 해 '오뚜기 카레'를 시작으로 스프, 케첩, 마요네즈, 식초 등 다양한 식품을 출시했다. 이후 '오뚜기 3분 카레' 등 즉석식품으로 국내 식문화 발전을 주도했다.

함 명예회장은 경영에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우리는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식품의 질을 높였다. 전국 오뚜기 공장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사내 월례조회와 주요 행사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는 전통도 이러한 기업 정신에서 비롯됐다.
함 명예회장은 나눔 활동도 지속했다. 1992년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시작했고, 1996년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에 힘썼다. 매월 5명의 어린이를 돕는 것으로 시작한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지난달 기준 총 6783명의 어린이를 지원했다.
오뚜기는 함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계승하고 있다. 올해 안양공장에는 함 명예회장의 삶과 경영철학, 오뚜기와 국내 식문화의 역사를 담은 '함태호홀'을 개관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창업자의 창립 정신과 경영철학을 계승·발전시켜 누가 이끌더라도 오뚜기가 지속 가능한 회사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창업자가 꿈꿨던 '풍림'의 뜻을 이어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