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정부가 6일 농업은행과 공상은행 자본확충에 나섰다
- 농업은행은 1600억위안, 공상은행은 1000억위안을 조달한다
- 중국수출입은행과 5개 보험사에도 1000억위안 넘게 투입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농업은행·공상은행에 2600억 위안
수출입은행·보험사에도 자본 확충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정부가 대형 국유은행의 자본 확충을 위해 3000억 위안(약 60조원) 규모의 2차 특별국채 발행에 나선 가운데 농업은행과 공상은행에 대한 자본 투입이 본격화됐다.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수출입은행과 국유 보험사 5곳에도 대규모 자본이 추가 투입된다.
농업은행과 공상은행은 6일 각각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A주 신주 발행 계획을 공개했다. 농업은행은 최대 1600억 위안, 공상은행은 최대 1000억 위안을 조달하며, 모두 은행의 핵심자기자본 확충에 사용한다.
농업은행에는 재정부가 1300억 위안, 중국담배 및 산하 기업들이 300억 위안을 출자한다. 이에 따라 핵심1등급자본비율은 기존 10.8%에서 11.41%로, 자본충족률은 17.5%에서 18.11%로 높아질 전망이다.
공상은행에는 재정부가 700억 위안, 중국담배 계열이 300억 위안을 투자한다. 양대 은행에 대한 재정부 출자만 2000억 위안에 달한다.
특히 시장의 예상 밖 조치는 중국수출입은행에 대한 300억 위안 출자와 보험업계에 대한 700억 위안 규모의 자본 투입이다. 재정부는 중국수출입은행 외에도 중국생명보험그룹 350억 위안, 중국수출신용보험공사 100억 위안, 중국타이핑 70억 위안, 중국인민보험그룹 150억 위안, 중국재보험 30억 위안을 각각 출자한다.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금융기관의 자본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경기 회복과 실물경제 지원 능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형 은행의 자본을 보강해 대출 여력을 확대하고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크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정부업무보고에서 3000억 위안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해 국유 대형 상업은행의 자본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특별국채는 지난 5월과 6월 각각 5년물과 7년물로 나눠 발행됐다.
이번이 2차 자본 확충이다. 앞서 지난해 중국은행·건설은행·교통은행·우정저축은행 등 4개 국유은행에 약 5000억 위안의 특별국채 자금이 투입됐다. 중국 정부는 2024년부터 6대 국유은행의 핵심1등급자본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을 추진해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대형 은행들의 자본비율이 당장 위험한 수준이어서라기보다 '선제적 자본 확충'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은행 자본을 지렛대로 활용해 신용공급을 확대하고 실물경제와 국가 전략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