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AI·전기차 확장에 4일 희토류 수요가 커졌다
- 월가는 탈중국 공급망과 희토류 반등에 주목했다
- REMX·SETM은 성장성 크나 변동성도 높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방의 탈중국 공급망 구축도 호재
변동성 상승은 경계 요인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전기차, 방산, 로봇 공학까지 첨단 산업의 확장으로 파괴적 소재로 통하는 희토류 수요가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다.
시장 특성상 지정학적 변수와 경기 사이클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희토류 시장에 강한 성장 잠재력과 기회가 자리잡고 있다는 데 월가는 한 목소리를 낸다.
UBS를 포함한 투자은행(IB)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으로 인해 전력망 구축에 쓰이는 구리 수요가 폭증하는 추세다. 드론과 전투기, 레이더 등 국방 및 방산용 첨단 무기 체계에 들어가는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 자석 수요 역시 크게 상승하는 모양새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희토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해 자국 공급망 구축에 대규모 보조금과 지원책을 펼치면서 탈중국 공급망 기업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의 재평가 구간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최근 수 년간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면서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소재 가격이 조정을 받았고, 이 과정에 거품이 상당 부분 제거됐다는 얘기다. 월가는 희토류 가격이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을 모색하는 과정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경계할 리스크 요인이 없지 않다. 원자재 시장의 특성상 경기 침체 우려가 번지거나 중국의 수출 통제 정책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로 인해 가격이 크게 출렁이고,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
희토류 가격 인상이나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완성차 업체와 IT 기업들이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희토류 프리' 모니터나 대체 소재 기술을 개발중이라는 점도 중장기적으로 부담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REMX(VanEck Rare Earth and Strategic Metals ETF)와 SETM(Sprott Critical Materials ETF)을 추천한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자산운용사의 공식 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0년 출시된 REMX는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22억달러를 웃도는 미국 증시의 대표적인 희토류 상장지수펀드(ETF)다.
펀드의 포트폴리오에는 희토류와 전략 금속 채굴 및 정제 업체가 편입됐고, 일부 중국 종목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탈중국 공급망 스토리에서는 다소 비껴갔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자산운용사 밴에크가 운용하는 REMX는 희토류 뿐 아니라 AI 및 전기차 배터리 인프라에 필수적인 전략 금속 생태계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와 리튬, 코발트, 텅스텐, 몰리브덴, 몰리브데넘 등 다양한 소재에 노출된 상품으로, 지리적으로도 미국과 호주, 남미 등 다양한 영역에 투자한다.
세계 최대 리튬 채굴 및 생산 업체인 앨버말(ALB)과 미국 최대 희토류 채굴 및 정제 업체인 MP 머티리얼스(MP),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희토류 정제 역량을 갖춘 호주 기업 라이나스 레어 어스(LYC), 그리고 중국 최대 희토류 생산 업체인 중국 북방 희토 그룹 등이 REMX의 포트폴리오를 채우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부품, 자율주행, 군사 무기 체계, 전기차 모터 등에 필수적인 자원에 투자해 장기 구조적인 성장 수혜를 얻는 데 유리한 입지를 가진 펀드라는 데 월가는 입을 모은다.
다만, 원자재 실물 가격 추이와 중국 및 지정학적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높다는 데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SETM은 2023년 2월 출시된 후발 주자에 해당하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에 총 운용 자산 규모가 6억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를 끈다.
귀금속과 원자재 전문 운용사인 스트롯이 운용하는 펀드는 에너지 전환과 핵심 광물 전반에 투자한다.
전통적인 희토류에 상당한 무게를 두는 REMX와 달리 SETM은 원자력 에너지 부활을 겨냥한 우라늄 관련주와 전력망 및 AI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인 구리에도 작지 않은 비중을 두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REMX는 최근 1개월 사이 약 16%의 수익률을 냈고, 1년간 27%를 웃도는 운용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연초 이후 수익률은 3% 선에 그치는 등 커다란 변동성을 나타냈다.
SETM은 연초 이후 17%의 수익률을 냈고, 1년간 약 56%의 운용 성적을 올렸다. 최근 1개월 사이에만 19%의 고수익률로 월가의 시선을 끌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