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우석이 2일 3년 만에 LG로 복귀했다.
- LG는 1년 5억원에 계약하고 등록을 마쳤다.
- 고우석은 올해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무대 도전을 마친 우완 고우석이 3년 만에 친정팀 LG로 돌아왔다.
LG는 2일 "고우석과 계약기간 1년, 연봉 5억원에 계약하고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시즌 도중 복귀한 만큼 실제 수령액은 잔여 시즌 3개월분인 1억5000만원이다.

고우석은 구단을 통해 "한국에 있을 때나 미국에 있을 때나 변함없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며 "시즌이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남은 경기에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고우석은 2023년까지 7시즌 동안 354경기에 등판해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팀의 마무리를 맡았고 2022년에는 42세이브로 구원왕에 올랐다. 2023년에는 LG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우승 직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에 도전한 고우석은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미네소타를 거쳤다. 대부분의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지만 올해 7월 미네소타에서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빅리그 성적은 4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이었다. 이후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지난달 29일 미네소타로부터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다. 다른 구단의 클레임을 받지 못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이관을 거부하고 프리에이전트(FA)를 선택한 뒤 LG 복귀를 결정했다.
LG는 "고우석이 미국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고 돌아왔다"라며 "남은 정규시즌 투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고우석은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할 수 없다. KBO 규정상 군 제대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는 7월 31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포스트시즌 출전 자격을 얻는다.
LG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을 마무리가 아닌 경기 후반 승리조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2이닝을 소화한 경험을 살려 존 케네디와 함께 멀티이닝 불펜으로 기용할 예정이며, 몸 상태와 시차 적응에 문제가 없다면 이르면 3일부터 등판할 전망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