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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9일 부산 롯데-LG전, 비로 이틀 쉰 롯데 김진욱 앞세워 3연패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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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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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와 LG가 29일 부산서 맞붙었다.
  • 김진욱과 카라스코가 선발로 나섰다.
  • LG 타선과 롯데 불펜이 승부를 갈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부산=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부산 경기 분석 (8월 29일)

8월 29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7위 롯데(50승 2무 60패)와 4위 LG(63승 1무 51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롯데 좌완 김진욱과 LG 외국인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로 예고됐다.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시리즈 첫 경기가 전국적인 비로 취소되면서 두 팀 모두 하루를 쉬고 이번 3연전의 첫 승부를 치르게 됐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김진욱이 29일 부산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8.29 wcn05002@newspim.com

LG는 3위 KIA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린 4위로 치열한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롯데는 최근 3연패로 7위까지 내려앉았지만 6위 NC와 불과 0.5경기 차여서 아직 5강 경쟁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순위 싸움의 무게는 다르지만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팀 현황

-롯데 자이언츠(50승 2무 60패, 7위)

롯데는 최근 분위기가 급격히 꺾였다. 지난 21일 두산을 11-4로 꺾으며 5연승을 달릴 때만 해도 가을야구 경쟁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지만 이후 연패에 빠졌다. 특히 25일 KIA전에서 5-8로 역전패한 데 이어 26일에는 11점을 뽑고도 16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27일 KIA전과 28일 LG전이 연이어 비로 취소되면서 이틀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은 것이 흐름을 재정비할 기회가 됐다.

최근 롯데의 장점은 타선의 집중력이다. 시즌 전체 득점력은 상위권과 거리가 있지만 빅터 레이예스와 나승엽, 한동희가 중심을 잡고 고승민과 손성빈 등까지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두산전에서는 11점을 뽑으며 5연승을 완성했고, KIA와의 두 경기에서도 각각 5점과 11점을 생산했다. 타선 자체가 완전히 가라앉은 상황은 아니다.

마운드에서는 김진욱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김진욱은 직전 등판인 21일 두산전에서 6이닝 1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5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햄스트링 문제 이후 떨어졌던 흐름까지 되돌렸다. 국가대표 좌완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상황에서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는 점도 롯데에는 반갑다.

-LG 트윈스(63승 1무 51패, 4위)

LG는 최근 상승세를 타다가 27일 NC전에서 제동이 걸렸다. 23일 한화를 12-3으로 꺾었고 NC와의 첫 두 경기에서도 5-4, 8-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지만 27일에는 선발 박시원이 조기에 무너지면서 3-13으로 대패했다. 3위 KIA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밀려 4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도 타선의 파괴력은 무시하기 어렵다. 오스틴 딘은 25일 NC전에서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데 이어 다음 날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5홈런까지 늘렸다. 홍창기와 박해민이 출루하고 오스틴, 문보경, 송찬의 등이 해결하는 공격 구조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경우 어느 팀을 상대로도 한 이닝에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LG에도 28일 우천 취소는 반갑다. 최근 송승기가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했고 박시원과 김윤식 등이 선발 로테이션을 메우는 상황에서 불펜 부담도 커지고 있었다. 하루 휴식으로 마운드를 재정비한 뒤 이번 경기에서는 카라스코에게 다시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LG의 카라스코가 29일 부산 롯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8.29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롯데 선발: 김진욱(좌투)

김진욱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20.1이닝을 던져 6승 5패, 평균자책점 약 3.37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두산전 이전까지 20경기 114.1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46이었고 이후 6이닝 1실점을 추가하며 시즌 성적을 다시 끌어내렸다. 탈삼진도 105개까지 늘었다. 시즌 초반부터 롯데 국내 선발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투수다.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를 기본으로 하면서 올 시즌 체인지업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LG와도 이미 맞붙었다. 6월 27일 사직 LG전에서는 6.2이닝 7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단 1점이었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7회 가까이 버텼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당시에도 LG의 우타 중심 타선을 상대로 변화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직전 두산전 내용은 더욱 좋았다. 98구로 6이닝을 책임하면서 단 1안타만 내줬고 7개의 삼진을 잡았다. 최근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다소 흔들렸던 흐름을 한 번에 끊어냈다.

평가: 김진욱이 최근 두산전 수준의 제구를 유지한다면 LG 타선을 상대로도 충분히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스틴과 송찬의 등 우타자에게 체인지업을 낮게 제구하고, 홍창기·박해민의 출루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우투)

카라스코는 올 시즌 LG 합류 후 4경기에서 24.1이닝을 던져 2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다. 18피안타와 5사사구를 허용하는 동안 18탈삼진을 잡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343경기에서 112승을 거둔 베테랑답게 KBO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첫 등판부터 강렬했다. 8월 1일 두산전에서 7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이후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KBO 첫 승을 거뒀다. 다만 세 번째 SSG전에서는 홈런 두 방을 맞으며 5.1이닝 5실점으로 첫 패배를 당했다.

직전 한화전에서는 다시 반등했다. 23일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LG가 12-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특히 볼넷 없이 6이닝을 버티며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카라스코는 강속구만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다. 투심과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등 여러 구종을 활용하고 타자의 타이밍과 배트를 피하는 제구가 강점이다. 다만 SSG전처럼 공이 가운데로 몰릴 경우 장타 허용 위험도 있다.

평가: KBO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LG에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다. 롯데 좌타자들이 많은 만큼 몸쪽 투심과 바깥쪽 변화구의 조합이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김진욱이 29일 부산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8.29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김진욱의 LG 우타선 상대

김진욱에게 가장 큰 숙제는 오스틴을 중심으로 한 LG 우타선이다. 오스틴은 최근 NC전 두 경기에서 히트 포 더 사이클과 멀티홈런을 연달아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뜨겁다. 김진욱이 홍창기와 박해민을 출루시킨 뒤 오스틴을 상대하는 상황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카라스코의 사직 첫 등판

카라스코에게 롯데는 KBO 합류 이후 처음 상대하는 팀이다. 롯데 타자들도 카라스코를 실전에서 처음 상대한다. 초반에는 베테랑 카라스코가 유리할 수 있지만 타순이 두 번째, 세 번째 돌면서 롯데 타자들이 투심과 변화구 궤적에 적응하는 시점이 변수가 된다.

이틀 쉰 롯데

롯데는 27일 KIA전과 28일 LG전이 연속으로 취소됐다. 26일 이후 이틀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아 불펜진을 사실상 완전히 재정비했다. 김진욱이 6이닝 안팎을 책임한다면 경기 후반 필승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LG의 카라스코가 29일 부산 롯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8.29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반등에 성공한 김진욱과 KBO 적응을 빠르게 마치고 있는 카라스코의 선발 맞대결이 가장 큰 볼거리다.

김진욱은 직전 두산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두며 다시 상승 흐름을 만들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도 3.37로 롯데 국내 선발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카라스코 역시 KBO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고 세 차례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롯데는 이틀 휴식을 취한 만큼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 김진욱이 경기 중반까지 버텨준다면 필승조까지 적극적으로 투입해 최근 3연패를 끊는 승부를 펼칠 수 있다. 공격에서는 레이예스와 나승엽, 한동희가 처음 만나는 카라스코를 얼마나 빠르게 파악하느냐가 중요하다.

LG는 카라스코가 안정적으로 6이닝 안팎을 책임하고 오스틴을 중심으로 한 우타선이 김진욱을 공략하는 그림을 노린다. 특히 상위 타선이 김진욱의 체인지업을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린다면 롯데 불펜을 일찍 끌어낼 수 있다.

결국 김진욱이 직전 두산전의 호투를 이어가 LG의 강한 우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지, ​카라스코가 처음 만나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다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지, 그리고 ​이틀을 쉰 롯데와 3위 경쟁이 급한 LG 가운데 어느 팀이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여주느냐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29일 부산 롯데-LG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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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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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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