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엔씨가 27일 게임스컴 ONL서 신작 3종을 공개했다.
- 신더시티·라이크 오어 다이로 슈팅 장르를 확장했다.
- 내년까지 MMORPG와 콘솔로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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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캐주얼 이어 슈팅·서브컬쳐 장르로 포트폴리오 확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엔씨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3종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신작 3종 중 2종이 슈팅 게임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집중을 벗어나 장르 다변화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엔씨에 따르면 이번 게임스컴에 출품된 '신더시티'는 엔씨의 대표 신작 중 하나다. 엔씨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아이온2, 신더시티,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길드워3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더시티는 내년까지 출시 예정이 돼 있는 이들 게임 4종 중 유일한 슈팅 장르의 게임이다. 아이온2를 비롯한 나머지 게임들은 엔씨가 강점을 갖고 있는 MMORPG 게임들이다.
신더시티는 콘솔로 플랫폼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신더시티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PC와 콘솔 게임기로 출시 예정이다.
엔씨가 콘솔 게임으로 플랫폼을 확장하는 이유는 MMORPG, 모바일 중심의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함이다.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는 콘솔 게임 비중이 전체 플랫폼 중에서 40%에 달한다.
이에 맞춰 신더시티는 미국 유저를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프리 알파 테스트(Pre-Alpha Play Test)도 진행했다.
프리 알파 테스트는 주요 기능이 구현돼 테스트하는 알파 테스트 이전 단계로 게임 내 핵심 시스템을 유저 대상으로 테스트하는 단계다. 상용화 단계 중 가장 처음으로 미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조작감, 타격감 등을 테스트 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철저한 현지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신더시티 외에도 아이온2와 함께 'Like or Die'도 새롭게 공개됐다. '라이크 오어 다이(Like or Die)'는 프로젝트명인 '프로젝트 본파이어'로 불리다가 이번 게임스컴에서 정식 타이틀명이 확정됐다.

'라이크 오어 다이' 역시 MMORPG 장르를 벗어난 서바이벌 슈팅(FPS) 게임이다. 이 게임이 공개된 게임스컴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는 영어권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다. 실제로 게임 공개 이후 '라이크 오어 다이' 트레일러 영상에는 대부분 영어로 댓글이 달려 있다. 엔씨가 목표로 하는 유저층이 글로벌 유저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외에도 엔씨가 퍼블리싱하는 '타임 테이커즈' 역시 3인칭 슈터 게임이다. '타임 테이커즈'는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테스트 신청을 완료한 유저를 대상으로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게임스컴에서 슈팅 게임 2종을 선보였다면 내달 열리는 도쿄게임쇼(TGS)에서는 서브컬져 장르의 '아스트라 오라티오'로 참여한다. 엔씨는 이번 도쿄게임쇼에 '아스트라 오라티오' 단독 부스로 참여한다. 엔씨는 이달 일본에서 열린 서브컬쳐 행사인 코믹마켓에도 '아스트라 오라티오'로 참가한 바 있다.
엔씨는 전통적으로 강세에 있는 MMORPG 장르와 글로벌 게임사 인수를 통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두 축으로 키우고 있다. 여기에 슈팅과 서브컬쳐 장르로 게임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박병무 엔씨 공동 대표는 연초 신년사에서 "슈팅, 서브컬쳐 장르의 차별화된 외부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엔씨는 내년 상반기까지 슈팅 게임 '신더시티'를,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라이크 오어 다이' 출시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