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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李대통령, 여당과 3차례 연쇄 회동…국정 동력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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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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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여당 인사들과 연쇄 만찬을 했다
  • 지지율 40.2%로 최저치다 부동산 논란이 부담이다
  • 당정청 협력으로 민생 현안과 갈등 해소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9일 이어 25·28일까지 3차례 '당정청' 행보
새 지도부부터 친청계까지 의원 전원 식사 정치
국정 동력 마지노선 '40% 지지율' 경고등 켜져
전문가 "여권 권력투쟁땐 지지율 하락세 경향
부동산·청년 정책, 집권 여당과 유능함 보여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여당 인사들과 3차례의 오·만찬을 진행 중이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친명(친이재명)·친청(친정청래) 간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국정 동력을 국정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읽힌다. 

특히 부동산 세제개편안과 보완수사권 폐지, 용산공원 주택공급 활용, 대법관 후보 서면제청 논란으로 국정 안정 지지율 마지노선인 40%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국정 지지율이 40%가 무너지고 30%대로 진입하게 되면 국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본다.

이 대통령은 오는 28일까지 민주당 관계자들과 식사 정치를 이어간다. 전대 당대표 선거에 나섰던 김민석 새 대표와 정청래·송영길 의원과 지난 19일 청와대 만찬을 한 것을 비롯해 앞으로 2차례 더 당청 간 화합의 자리를 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송영길 의원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만찬 간담회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20 photo@newspim.com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세…"부동산·개헌·조희대 논란" 영향  

오는 25일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한병도 원내대표와 당 최고위원들을 포함해 한정애 사무총장·권칠승 정책위의장과 함께 주요 당직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한다. 친청계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도 자리한다.

오는 28일에는 민주당 의원 전원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을 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찬 전날인 27일부터 인천에서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마치고 청와대로 이동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의 국정감사와 예산 국회를 앞두고 열린 당 워크숍과 연계된 일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이 여당과의 접촉면을 늘리는 것은 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에 맞춰 당정청 간의 속도감 있는 국정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무선 자동응답 방식·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인 40.2%였다. 지난주보다 2.8%포인트(p) 떨어졌고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여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전남광주·전북에서 8.8%p 떨어졌다. 50대에서도 4.7%p 하락했고 청년층인 20대 2.4%p, 30대 4.4%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리얼미터는 "용산공원 주택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헌법 개정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살 이상 고령층 이탈이 확대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왼쪽 네번째) 국무총리, 김민석(세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다섯번째) 원내대표, 강훈식(두번째) 대통령비서실장, 김용범(첫번째)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8.23 kunjoo@newspim.com

◆부동산 정책 비롯 민생·경제 정책, 여당 협조 구할 듯   

집권 2년차에 접어든 이 대통령에게는 풀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한 상태다. 지지율 최대 하락 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과 조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로 인한 국민 불안과 불신을 최대한 빨리 해소해야 한다.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정청 간에 한 목소리를 내야 하고 속도감 있게 입법과 정책적 보완·수정이 이뤄져야 한다. 국회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유능한 입법권'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이 여당과 3차례의 연쇄 만남을 통해 정부의 국정 방향을 정확히 설명하고 민생과 경제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조 대법원장의 서면 제청 논란과 관련해서도 여당과의 조율에 나설 전망이다. 조 대법원장의 서면 제청이 청와대와 대법원의 정면 충돌이라는 소모적인 논란이 커지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 최대한 빨리 해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김윤덕(왼쪽 두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8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와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2026.08.13 gdlee@newspim.com

◆"세제 개편·청년 정책 현안 산적…여당과 유능함 보여야"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위험 구간에 접어들 수도 있다며 이 대통령이 여당과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과거 대통령들 사례를 살펴보면 정책 실패는 두 번째고, 대통령과 관련돼 권력 투쟁의 양상이 보이면 지지율이 연속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당대회 준비기간부터 친명과 친청의 권력 다툼이 벌어진지 두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화합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최 원장은 "여당과의 관계 회복이 우선이고 연쇄적으로 식사하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라며 "그 다음으로 대법관 서면 제청 같은 정치적 문제는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지지율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빨리 털어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지금 상황을 보면 집값 오르는 모양새는 문재인 정부 때와 다를 게 없고 세제 개편안으로도 불만이 많은데다가 청년 주거 정책에도 비판점이 많다"고 진단했다. 박 평론가는 "결국 지지율을 반등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고 여당의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 평론가는 "이재명 정부는 사실 비상계엄을 일으킨 윤석열 정부 때문에 들어섰기에 제대로 된 지지 기반이 크지 않다. 당시는 민주당이 이길 수밖에 없는 선거였다"며 "집권 2년차부터는 실력으로 승부해서 기반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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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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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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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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