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베이징 신파디시장이 24일 포름알데히드 배추 반입 논란에 긴급 조사에 나섰다.
- 베이징 당국은 조사 결과 해당 배추가 시장에 유입되거나 거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캉바오현은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유통 경로 추적과 강제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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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조사 결과 '일단 신파디엔 유입 안 됐다' 결론
신파디시장,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 강화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수도 베이징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发地)시장이 '포름알데히드 배추' 반입 논란에 휩싸였다고 베이징의 신징바오가 24일 보도했다.
신파디시장은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河北张家口康保县)에서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사용해 보관·운송한 이른바 '포름알데히드 배추'가 유입됐다는 주장이 SNS를 통해 제기되자 긴급 유통 경로 조사에 나섰다. 당국은 조사 결과 문제의 배추가 일단 신파디시장에는 유입되지 않았다며 긴급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신파디시장이 속한 베이징 펑타이구 당국은 23일 신파디시장이 전날 관련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직후 배추의 산지 증명서와 운송 차량, 납품 경로 등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추적 조사를 벌였으며, 조사 결과 해당 지역의 배추가 반입되거나 거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파디시장 측은 모든 배추의 반입 과정에서 산지와 운송 차량, 공급 경로를 확인하고 있으며, 엄격한 농산물 반입 관리와 잔류농약 및 불법 첨가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배추를 비롯한 채소류에 대한 잔류농약과 불법 첨가물 신속검사 빈도를 높여 부적합 농산물의 시장 유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번 논란은 22일 한 블로거가 캉바오현 둔컨진(康保县屯垦镇) 일부 배추 수매업자들이 대량의 배추를 운송하기에 앞서 신선도 유지를 목적으로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담그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캉바오현 정부는 조사 결과 영상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당국에 따르면 수매업자들은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의 배추는 장쑤성 쑤첸 등지로 운송될 예정이었으며, 일부는 허페이의 한 시장으로 유입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캉바오현 공안당국은 관련자와 차량에 대해 법에 따른 강제조치를 취하고, 현내 채소 생산·수매·운송·판매 등 전 유통 단계에 대한 긴급 조사와 함께 문제가 된 배추의 유통 경로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신파디시장 측은 현재 배추 공급과 가격은 안정적인 상태라며 소비자들에게 정식 유통 경로를 거친 채소를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시장 측은 앞으로도 반입 단계의 검사를 강화해 베이징 시민들의 '채소 바구니'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