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범국민연대는 21일 국회서 사관학교 폐교 저지 회견을 열었다.
- 정부의 3군 사관학교 폐교와 국군사관학교 창설 백지화를 요구했다.
- 국방부 공청회가 26일 열려 통합 논쟁의 분수령이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00만 서명운동·국민 검증단·전국 궐기대회 예고
국방부 26일 공청회… 이 대통령 "미래전 대비 통합 간부 필요"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해 단일 '국군사관학교'를 신설하려는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범국민 연합체가 출범했다.
전국 82개 시민사회단체와 51개 예비역 안보단체로 구성된 '사관학교 폐교 저지 국민연대'는 21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과 함께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3군 사관학교 폐교 및 단일 국군사관학교 창설 계획을 즉각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이희범 NGO총연합회장은 "80년 가까이 조국을 지켜 온 호국의 요람인 3군 사관학교가 일순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은 "군 복무 경험과 식견이 부족한 정치인 출신 인사들과 탁상공론에 갇힌 학자들이 국방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연대 측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당초 '3군 사관학교 존치'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가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군 원로들 앞에서는 고개를 끄덕이고, 청와대 말 한마디에 약속을 뒤집었다"고 했다.
국민연대는 '사관학교 폐교 저지 1000만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사관학교 통폐합 정책의 위헌성과 안보상 위험성을 검증할 '국민 검증단'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향후 전국 단위의 대규모 궐기대회도 열겠다는 방침이다. 사관학교 통합이 각 군의 전통과 전문성, 장교 양성 체계를 훼손하고 장기적으로 군 전투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국방부는 오는 26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 관련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3군 사관학교 총동창회장단은 애초 공청회 불참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준비를 흔들림 없이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전장의 구분이 무의미해진 미래전에 대비하려면 통합적인 작전 능력을 갖춘 간부도 길러내야 한다"고 했다.
군 안팎의 반대 여론에도 정부가 통합 사관학교 창설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오는 26일 공청회가 사관학교 통합 논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