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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KIDA 보고서에 나타난 '고비용 저효율' 사관생도 양성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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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가 4년간 생도 1명에 2억7000만원을 쓰며 국군사관학교 완전 통합을 추진했다.
  • 그러나 사관학교는 경쟁률·임관율·복무 지속률 저하로 '고비용 저효율' 논란을 낳고, 2+2 통합안과 여론을 거스른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 장교 70%를 차지하는 ROTC 지원·인센티브는 방치돼, 사관학교 개혁만으로는 장교 양성체계 전체 붕괴 위험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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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A 비공개보고서… 사관학교 통합·자운대 국군사관학교 구상 처음 공개
"육사 1인당 2억7000만원"… 품위유지비까지 포함된 '고비용 저효율' 경고등
"장교단 70%는 ROTC"… 사관학교 통합에 가려진 학군장교 위기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가가 육군사관학교 생도 1명을 장교로 키우는 데 4년간 2억7000만 원 안팎이 투입되는 가운데, 이 막대한 국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임관율·복무 지속률이 동반 하락하면서 '고비용 저효율'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군 장교의 약 70%를 차지하는 ROTC(학군) 장교단에 대한 국가적 지원·인센티브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어, 사관학교 중심 통합 논의만으로는 장교 인력 구조의 위기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품위유지비까지 포함된 '2억7000만원'… 실제론 준 현역급 패키지 = 국방부와 한국국방연구원(KIDA)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육군사관학교 생도 1명을 4년간 양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2억7037만 원으로, 등록금과 교육비뿐 아니라 품위유지비(생도 봉급), 각종 수당, 급식·피복·기숙사, 교육자료, 탄약, 인력운영, 장비·시설 유지비, 유류비 등 직·간접비 전반이 포함된다.

사관생도는 군인보수 규정에 따라 매달 봉급·품위유지비를 지급받는다. 2025년 기준 월급은 1학년 121만5000원, 2학년 135만 원, 3학년 150만 원, 4학년 165만 원 수준으로 4년 누적 봉급·품위유지비만 6000만~7000만 원대에 이른다. 여기에 당직수당·명절수당·직책수당 등 각종 수당과 전액 국비 급식·기숙사·피복·교재비까지 더해지면서 사실상 '준(準) 현역 장교 수준'의 복지 패키지가 제공되고 있다.

이처럼 생도 1인당 2억7000만 원 수준의 양성비는 서울대 4년 환산 평균 교육비(약 2억4000만 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세대 1억5800만 원, 고려대 1억3200만 원, 성균관대 1억3000만 원, 한양대 1억1200만 원 등 주요 사립대의 2배를 훌쩍 넘는다.

다만, 서울대·연·고대의 '교육비'가 등록금·교수 인건비·시설비 등 학교 차원의 교육 비용에 한정되는 반면, 사관학교의 '양성비'는 교육+급여+복지+훈련·장비 유지비까지 포괄하는 '풀 패키지' 국비(國費)라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국가 재정 부담의 구조 자체가 다른 고비용 체제라는 점이 KIDA 보고서를 통해 다시 확인된 셈이다.

◆경쟁률·임관율 추락… 3사는 '회복 불능' = 그럼에도 사관학교의 인력 유입·유지 지표는 '경고등'을 켜고 있다. KIDA 분석에 따르면, 최근 선발 경쟁률은 육사 29.8대1, 해사 25.7대1, 공사 37.6대1로 명목상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육군3사관학교는 1.8대1까지 떨어져 사실상 미달 위기에 직면했다.

임관율은 육사 68.5%, 해사 81.8%, 공사 78.7%, 3사 66.9% 수준으로, 특히 3사는 지원율·임관율 모두 "자체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육사 출신 장교의 임관 5년 차(의무복무) 전역 비율도 16%까지 치솟으면서 초급장교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결국 4년간 2억7000만 원에 이르는 '풀 패키지' 국비에도 우수 인재 유입, 임관, 장기복무를 동시에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사관학교 체제가 '엘리트 교육급 재정투입, 결과적으로는 중간 이하 결과물'이라는 냉정한 평가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월 30일 전군 지휘서신에서 '사관학교 입학 성적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교육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한 대목 역시,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도 사관학교의 선발 경쟁력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스마트강군 육성, 국군사관학교 창설방안 당정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행정·지원인력 52%… 구조적 비효율과 합동성 공백 = KIDA는 이런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원인으로, 과도한 행정·지원 인력 중복과 시설·인력 운용의 임계 규모 미달을 지목했다.

각 군 사관학교가 별도 캠퍼스·조직으로 운영되면서 총 정원 대비 행정·교육 지원인력 비율이 육사를 기준으로 52%에 달해 민간대 단과대 지원인력 비율(6~12%)의 4~9배에 이르고, 학교장 보직 기간도 짧아 중장기 교육혁신의 연속성이 확보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박사 학위 없는 현역 3성 장군들이 육·해·공 사관학교와 국방대학교 등 군 관련 교육기관 수장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외국과 다른 우리나라만의 현실이다.  

면담·설문조사에서 사관학교 관계자들은 "개별 학교 차원의 점진적·부분적 개혁으로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교육자원 집적과 거버넌스 조정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 필요성에 공감했다.

생도들은 "장교 기본 정체성 형성에는 효과적이지만, 합동성·데이터·AI·사이버 등 공통 역량 함양 측면에서는 전반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장교단·졸업생은 사관학교 위상이 낮아진 주요 요인으로 '우수 생도 부족'과 '장교 직업 선호도 하락'을 꼽았다.

◆'합동군제=개별 사관학교 유지' 논리는 설득력 떨어져 = KIDA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캐나다, 일본 등 7개국의 장교 양성체계를 비교 분석했다.

미국처럼 사관학교·ROTC·장교후보생학교(OCS)를 병행 운영하거나, 영국처럼 왕립군사학교에서 단기간(약 1년) 장교를 양성하는 방식, 독일·캐나다·호주처럼 민간대 학위와 군사교육을 결합한 경로, 일본처럼 방위대학교에서 통합사관교육을 시킨 후 간부후보생학교 보수교육을 통해 임관시키는 방법 등 각기 다른 역사·문화·제도에 기반한 '다원적 장교 양성 체계'가 일반적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보고서는 특히 "합동군제를 채택한 해외에서도 개별 사관학교와 ROTC 등 다양한 경로가 병립하고 있다"며 "우리가 합동군제이기 때문에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반드시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핵심은 '사관학교냐, ROTC냐'의 이분법이 아니라, 각 제도의 장단점을 고려해 합동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체 장교 양성 체계를 재설계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KIDA의 '2+2 통합사관학교'… 정부는 자운대 4년제 완전 통합 선택 = KIDA는 사관학교 교육 비전을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수호하는 창의융합형 리더 육성'으로 제시하고,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하나의 통합사관학교 체제로 묶는 2+2 네트워크 통합(1·2학년 공통, 3·4학년 군별 교육)을 현실적 절충안으로 제안했다.

통합 범위는 3군 사관학교로 한정하고, 육군3사관학교의 포함 여부는 육군 장교단 의견과 제도적 난도를 고려해 별도 검토 과제로 돌렸다. 통합 부지는 육사(서울), 3사(경북 영천), 충청권, 광주·전남권 등 네 권역을 놓고 비용·교육·균형발전 효과를 비교 평가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후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통해 대전 자운대에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신설하고,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완전 통합하는 방향으로 통합안을 확정했다. 즉, '육·해·공사 유지+2+2 네트워크 통합' 대신, 4년 전 과정을 단일 국군사관학교에서 운영하는, 완전 통합 학제를 택했다. 입지도 자운대로 확정했다. 사실상, KIDA 용역과 실제 정책 사이에 적지 않은 '괴리'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지난 7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한민국헌정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정책 토론회'에서 장영달(가운데) 헌정회 국방위원장과 예비역 장성 등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 =국방일보 제공]2026.07.26 gomsi@newspim.com

◆여론은 2+2 선호… 군 내부 반대는 여전 = KIDA 인식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49.1%가 사관학교 통합에 찬성(반대 21%)했고, 고등학생의 42.8%도 통합에 긍정적이었지만, 장교단은 찬성 18.5%·반대 60.9%, 생도는 찬성 3.4%·반대 91.3%로 통합 반대가 절대 다수였다.

통합 방식별 선호에서는 국민·고등학생·장교단·생도 모두 '군별 특성을 유지하는 2+2 네트워크 통합'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이었다. 국방부가 4년짜리 완전 통합 방식을 택하면서, "여론과 KIDA 용역 보고서 내용을 거스른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 자운대를 한 곳뿐인 부지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돈 문제와 지역 균형, 군사적 효율성 사이에서 무엇을 어떻게 따져보고 결정했는지 설명하라는 목소리도 들린다.

◆사관학교만 보는 개혁의 문제점 = 문제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사관학교 통합 논의만으로 해결하려 할 경우, 실제 한국군 장교단의 주력인 ROTC(학군장교) 체계는 그대로 방치된다는 데 있다. 현재 연간 신규 임관 소위 약 5000명 중 학군사관후보생(ROTC) 출신이 약 70%를 차지하고, 사관학교·3사관학교·학사장교 등을 모두 합쳐도 나머지 30%에 불과할 만큼, ROTC는 한국군 장교단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전방 야전부대일수록 ROTC와 3사 출신 비중이 높고, 실제 중대·대대급 지휘 현장에서 보병·포병·기갑 등 주력 전투부대를 이끄는 장교 상당수가 ROTC 출신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ROTC 인력 기반이 흔들릴 경우, 합동 작전의 말단·중간 지휘부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실제 ROTC에는 3학년 선발 시 일시금 지원과 매월 수십만 원대 생활비 지급, 4학년 때 장기복무를 신청하면 추가 일시금을 받는 등의 복지 제도가 마련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OTC 후보생들이 체감하는 지원 수준은 사관학교 생도에게 투입되는 4년간 2억7000만 원 규모의 '풀 패키지' 국비에 비하면 현격히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ROTC를 준비하는 우수 인재 입장에서는 등록금·생활비·장기복무 인센티브가 민간 대기업·전문직 진로와 견줄 만한 매력으로 다가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현역·예비역 장교들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 육군 ROTC 지원은 2019년 1만1500여 명에서 2022년에는 40% 가까이 줄었다. 서울대 ROTC 지원자는 최근 2년 연속 24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렀으며, 육군은 2023년 전반기 ROTC 후보생 경쟁률이 1.6대1까지 떨어지자 창군 이래 처음으로 추가 모집에 나선 바 있다.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 학군단 지원이 역대 최저치를 찍고, ROTC의 직업·진급 전망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사관학교에만 4년간 2억7000만 원대의 고비용을 쏟아붓는 현실에 이른바 '비사(非士)' 출신 장교들의 괴리감과 실망감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두희 국방부차관이 지난 2월 26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 소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모습. 성일종 국방위원장(앞줄 오른쪽)은 1985년 ROTC 23기로 임관해 육군 3사단에서 복무했다. [사진=육군 제공] 2026.07.26 gomsi@newspim.com

◆ROTC를 빼놓은 통합, 장교단 '동시 붕괴' 부를 수 있다 = 이런 식으로 ROTC에 대한 국가적 인센티브 설계는 뒷전으로 미뤄둘 경우, 우수 인재는 ROTC·사관학교 모두를 외면하고 민간으로 빠져나가는 '동시 붕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요컨대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과 사관학교 통합은 장교 양성 체계 재편의 한 축일 뿐, 한국군 장교단의 70%를 차지하는 ROTC 체계에 대한 전면적 재설계·인센티브 강화 없이 '합동형 엘리트 장교단'은 성립하기 어렵다.

군 전문가들은 "고비용 사관학교 개혁과 ROTC 기반 지원정책을 함께 묶어 '사관학교+ROTC+학사장교' 전 장교 양성체계를 하나의 종합 설계도로 다시 짜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는다면, 고비용 저효율 구조는 합동 지휘부뿐 아니라 한국군 장교단 전체의 기반을 잠식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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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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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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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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