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필립모리스가 20일 서울서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 인프라임을 공개했다.
- 비브 인프라임은 26일 출시되며 10분 충전에 70~80%까지 오른다.
- 회사는 비연소 제품 확대에 주력하며 천연 니코틴과 폐쇄형 구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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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니코틴 제품 차별화 주목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가 20일 서울 아이코스 스토어 가로수길점에서 미디어 공개 행사를 진행, 액상형 전자담배 신제품 '비브 인프라임'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한 대외 정책 및 홍보 부사장, 김태형 소비자 경험 총괄 상무, 김재현 과학 커뮤니케이션 부장, 김지훈 대외 정책 부장, 김기백 신제품 출시 시니어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필립모리스 측은 아이코스에 이어 액상형 전자담배 카테고리로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으로, 회사 측은 연구 개발 투자의 대부분을 비연소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필립모리스 소비자 경험 총괄 상무는 이날 "신제품 관련 투자의 99.7%가 담배 없는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전체 순매출 중 비연소 제품 비중이 42%에 이르고, 109개국에서 비연소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중에 나오는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들이 대개 합성 니코틴을 쓰는 것과 달리 비브는 천연 니코틴을 사용하며, 스위스에서 검증된 원료를 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폐쇄형 구조여서 사용자가 임의로 액상을 혼합하는 데 따른 잠재적 위험을 배제했고, 시중 제품 다수가 일회용인 것과 달리 충전식 디바이스를 적용해 사용 환경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비브 인프라임, 컴팩트한 디자인에 첨단 기술 적용
김기백 신제품 출시 시니어 매니저는 비브 라인업을 "비브 나우(일회용), 비브 원, 비브 인프라임" 세 가지로 소개했다. 이 중 이번에 출시되는 인프라임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강화한 모델로, 10분 만에 70~80% 충전이 가능하다고 했다. 색상은 총 5가지로 26일 출시된다.
김 매니저는 차별화된 기술로 액상 부족 감지 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특유의 탄맛이 나오려 할 때 자동으로 알림을 줘 액상의 탄맛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흡입 시 기기가 미세하게 진동해 반응을 알려주는 리스폰시브 드로우 기능도 적용됐다. 그는 이어 "의약품 등급의 천연 니코틴과 식품 등급의 향료를 사용한 포드를 쓰며, 2ml 포드로 최대 1400회까지 흡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주한 대외 정책 및 홍보 부사장은 액상형 전자담배를 폐쇄형 구조로 출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정부에서 합성 니코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고, 아직도 유사 니코틴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며 "이런 문제 등으로 액상 니코틴, 그것도 폐쇄형으로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4월 담배사업법 개정으로 담배의 법적 정의가 연초는 물론 합성·천연 니코틴을 포함하는 제품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니코틴 원료와 표시·유통 방식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 부사장은 "신제품에 대한 투자의 99.7%가 비연소 제품에 대한 투자"라며 "일반 담배를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해 연구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코스와 비브의 소비자층이 겹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태형 소비자 경험 총괄 상무는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가 각자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결국에는 소비자가 비연소 제품을 선택하는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유럽에는 비연소 제품이 다양한데, '진'이라는 제품은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스웨덴에서는 판매량 1위 제품"이라며 "유럽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대세"라고 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