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해군이 14일 10년 만에 3척 항모 전력을 갖췄다.
- 055형 구축함 등 대형 함정 늘며 전투력이 급증했다.
- 중국 해군이 근해 방어에서 원양작전으로 전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년전 항모 1척에서 3척으로
근해방어에서 원양작전 능력 증강 재편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해군이 지난 10년 사이 함정 규모와 첨단 전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해군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6년 중국 해군력을 2016년과 비교한 중국 매체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 중국 해군은 실전 배치된 항공모함이 사실상 랴오닝함 1척에 불과했고, 그 조차도 본격적인 전투력을 완전히 갖추지 못한 단계였다.
하지만 2026년 현재 중국 해군은 랴오닝함과 산둥함, 푸젠함 등 3척의 항공모함을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075형 강습상륙함 4척, 1만t급 055형 대형 구축함, 052D형 구축함 35척 등이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071형 상륙함과 054A·B형 호위함, 재래식 및 핵추진 잠수함 전력도 대폭 확대됐다. 현재 운용중인 3척의 항공모함 외에 중국의 전체 전투함 규모 역시 세계 최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055형 구축함은 1만1000t 이상급으로 추정되는 대형 수상전투함으로, 중국 항모전단의 핵심 방공 및 지휘·통제 전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052D형 구축함 역시 다목적 수직발사체계와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을 갖춘 중국 해군의 핵심 전력이다.
단순한 함정 숫자뿐 아니라 중국 함대의 질적 수준과 함께 작전 수행 능력도 크게 증강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에는 근해 방어 성격이 강했던 중국 해군이 이제는 항공모함 전단과 대형 구축함, 상륙함, 잠수함, 보급함 등을 결합해 원거리 해상작전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중국 해군은 장거리 해외 전개도 잇따라 실시하며 원양작전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중국 매체와 군사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현재 중국 해군의 함정 규모와 총톤수가 2016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종합적인 전투력은 당시의 3배에 달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다만 전투력의 배수 비교는 객관적인 국제 공인 지표가 아닌 평가에 따른 추산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중국 해군의 전투 능력 고도화는 조선업과 방산기술의 발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중국은 대형 함정과 구축함을 빠른 속도로 건조하면서 함대의 현대화를 추진해 왔다.
미국 해군 관련 분석에서도 중국 해군의 함정 수와 건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미 해군의 장기적인 우위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10년 전 중국 해군의 상징이었던 랴오닝함 1척이 이제는 3척의 항공모함과 대형 수상전투함, 잠수함, 상륙전력으로 구성된 대규모 현대식 함대로 확대된 셈이다.
중국의 해군력 증강은 단순한 함정수 확대를 넘어 중국이 근해 방어 중심에서 원양작전 능력을 갖춘 해양강국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