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콜롬비아가 10일 규모 7.4 강진으로 111명 이상 숨졌다
- 중국 동부는 태풍 돌핀에 1300편 결항과 대피가 잇따랐다
- ILS ETF는 재난위험에 베팅하는 분산형 고수익 상품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이일드 본드 수준의 가산금리
최근 1년간 8% 가까운 수익률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구촌 곳곳이 천재지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진과 태풍, 산불과 홍수 극심한 가뭄까지 다양한 형태의 재해가 작지 않은 피해를 일으키는 상황이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한 결과 가장 큰 인명 피해는 콜롬비아에서 발생했다. 알자지라를 포함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월10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 최소 111명이 숨졌다. CNN은 사망자가 132명 발생했고, 부상자도 57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콜롬비아 지질조사국 집계 기준으로 금세기 들어 가장 강력한 사례에 해당한다. 진앙에서 약 400km 떨어진 수도 보고타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돼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CBS 뉴스는 칼리에서만 건물 30채가 무너졌고, 마니살레스의 대성당 첨탑도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규슈 구마모토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여진 성격의 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하나구 단층대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망 문석 업체 스미스는 TSMC(TSMC) 일본 공장이 정상 가동을 재개했지만 소니와 르네사스 등 반도체 및 부품 업체와 닛산을 포함한 완성차 업체들이 여전히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 돌핀(Dolphin)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 동부도 커다란 혼란에 빠졌다. 중국 기상 당국이 최고 등급인 적색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상하이 공항에서만 1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100만명 가량이 대피한 상태다.
저장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500mm에 달하는 폭우가 예보돼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돌핀은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하며 최소 6명의 부상자와 5만여 가구의 정전 피해를 일으켰다.
이 같은 천재지변과 투자 기회를 결합시켜 탄생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ILS(Brookmont Catastrophic Bond ETF)다.
기관 투자자나 헤지펀드의 전유물이었던 소위 대참사 채권(Catastrophe Bond, Cat Bond)을 개미들도 일반 주식 계좌에서 ETF 형태로 쉽게 매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 자산과 전혀 다른 위험 및 수익 메커니즘을 가진 대안 자산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이나 기업 실적 등 일반적인 변수가 아니라 오직 약정된 규모 이상의 천재지변 발생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AI 모델을 이용한 운용사의 공식 자료 분석에 따르면 ILS는 주식시장이 폭락하거나 채권시장이 흔들려도 경기 사이클과 무관한 독자 흐름을 보인다.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담아두면 전체 자산시장의 변동성을 낮춰주는 분산 투자 효과와 방어막 기능을 제공한다.
보험사가 재난 위험을 자본시장에 넘기는 대가로 리스크 프리미엄, 즉 가산금리를 얹어주는 형태의 대참사 채권은 일반 하이일드 채권에 맞먹는 높은 이자 수익을 제공한다. 대부분 변동금리 구조를 취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도 채권 가격 하락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높은 이자 수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운용사는 설명한다.
과거에는 소위 캣 본드의 최소 투자금이 매우 크고 유동성이 낮아 연기금이나 대형 사모펀드 등 기관 투자자들만 접근이 가능했지만 ILS가 출시되면서 개인 투자자의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졌다.
2025년 4월 브룩몬트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출시한 펀드는 최근 1년 사이 7.80%의 수익률을 올렸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74%로 집계됐다.
포트폴리오에 미국 단기물 국채와 120여개 캣 본드를 편입한 ILS는 특정 채권에 과도한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분산 투자 전략을 취한다.
경계 요인도 없지 않다. 무엇보다 부담스러운 비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ILS의 운용 보수는 연 1.58%에 달한다. 일반적인 채권이나 주식 ETF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출시 1년 4개월차에 접어든 신생 펀드이기 때문에 자산 규모와 유동성도 빈약하다.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아직 1억달러에 못 미치고, 최근 1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은 2만3000주 가량에 그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ILS가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를 낮추는 포트폴리오 방어막을 구축하는 한편 고금리 기반의 인컴 창출에 목적을 두고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한다. 태풍 시즌 단기 모멘텀을 노리는 투자는 부적절하다는 얘기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