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이비온이 11일 ADC 저항성 겨냥 iRAC를 개발했다
- iRAC는 IFN-β를 종양에 전달해 면역반응을 높인다
- ABN202 기술이전 추진하며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양한 암종으로 확장 검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ADC 치료의 약물 저항성을 겨냥한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을 개발 중인 '에이비온'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ADC는 암세포를 표적하는 항체에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한 치료제다. 엔허투(Enhertu)와 트로델비(Trodelvy) 등 주요 제품의 상업화와 함께 ADC를 활용한 항암제 개발과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ADC 사용이 늘면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저항성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암세포가 ADC에 저항성을 갖게 되면 기존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새로운 작용기전을 활용한 후속 치료제나 병용요법 개발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차세대 ADC를 비롯해 이중항체, T세포 인게이저(TCE), 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Immunocytokine) 등 다양한 항암 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이비온의 'iRAC'는 종양 표적 항체에 면역조절 기능을 가진 인터페론 베타(IFN-β)를 결합한 항체-사이토카인 플랫폼이다. ADC가 항체를 이용해 세포독성 약물을 종양에 전달하는 방식이라면 iRAC는 항체를 통해 IFN-β를 종양에 전달해 암세포 주변의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에이비온은 기존 ADC에 저항성을 보이는 암종을 iRAC의 주요 적용 영역 가운데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엔허투와 트로델비 저항성 세포주 및 환자 샘플을 활용한 연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개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BIO USA에서도 iRAC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개발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 기간 약 15개 글로벌 제약사와 만나 ADC 저항성 암종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플랫폼 확장성 등을 논의했다.
에이비온은 현재 iRAC를 적용한 후보물질 'ABN202'의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종양 표적 항체를 변경해 다양한 암종과 표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플랫폼 사업화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ADC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45억달러(약 20조5624억원)에서 2033년 321억달러(약 45조521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