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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경제, 현 회계연도에 7~7.2% 성장 전망..."2047년 선진국 진입은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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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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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정부가 30일 현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7% 이상을 전망했다
  • 국내 수요와 정부 지출이 성장을 뒷받침하지만 선진국 목표는 불투명하다
  • 전문가들은 제조업 확대와 민간 투자·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00~2024년 평균 성장률은 6.3%...잠재성장률 7.5~8%에 훨씬 못 미쳐
"덩치 커질수록 고성장 한계"
"민간 투자 활성화·신속한 일자리 창출 없으면 6% 이상 성장률 지속도 어려워"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경제가 현 회계연도(2026/27 회계연도, 2026년 4월~2027년 3월)에 전년 대비 7%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이러한 속도로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가 목표로 한 2047년 선진국 진입은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30일(현지 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TOI) 등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 앤 영(EY)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 경제의 현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7~7.2%로 제시하며, 인도 국내 수요와 정부의 지속적인 자본 지출이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Y는 그러면서 인도의 현 회계연도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2.5~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고유가, 약화된 세계 무역 환경이 어려움을 야기하지만, 인도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비교적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 또한 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도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지해온 7% 이상의 성장률을 현 회계연도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인도 경제는 직전 회계연도에 7.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성장률인 7.1%보다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유지했다.

[AI 일러스트=홍우리 기자]

다만, 현재의 성장세로는 모디 총리의 선진국 건설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모디 총리는 지난 2022년 제76주년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인도가 영국 식민 통치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이 되는 2047년까지 인도를 고소득의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선언했으며, '빅시트 바라트(Viksit Bharat, 선진 인도)'는 모디 총리 세 번째 임기의 핵심 정책 공약이자 국정 운영의 중심 축이 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 경제의 2000~2024년 평균 성장률은 6.3%로, 잠재성장률인 7.5~8%에 훨씬 못 미쳤다. 지난 50년 동안 경제 성장률이 9.25%를 넘었던 때는 1975년, 1988년, 2021년 세 차례에 불과했다.

글로벌 경제 예측 및 시장 분석 전문 싱크탱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경제학자인 알렉산드라 헤르만 프라사드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우 강력하고 지속적인 성장 가속화가 필요할 것"이라며 "그러나 경제가 확장되고 기반이 커짐에 따라 이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률이 8% 미만으로 떨어지면 인도가 이른바 '중진국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렇게 될 경우, 생산성과 기술력이 충분히 향상되기 전에 임금이 상승해 저비용 강점이 약화할 수 있다.

현실적인 소득 격차도 발목을 잡는다. 인도 정부 산하 공공정책 싱크탱크 국가개혁위원회(NITI Aayog)의 관계자는 "인도의 1인당 소득은 2025년 2,813달러(약 385만 원)였다"며 "고소득 국가 기준을 넘어서려면 2047년까지 1만 8,000달러 수준으로 6배 이상 증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자산 규모 2위의 글로벌 다국적 금융 그룹인 오버시-차이니즈 은행(Oversea-Chinese Banking Corp, OCBC) 경제학자 라바냐 벤카테스와란은 "인도 경제에는 '상당한 취약점'이 있다"며 경상수지 적자와 재정 적자, 그리고 변동성이 큰 자본 유입에 대한 의존도를 지목했다.

실제, 인도 증시는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고, 인도 루피화는 올해 들어 아시아에서 가장 실적이 저조한 통화로 남아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이달 실시한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서 인도는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선호도가 가장 낮은 증시가 됐다.

경제학자들은 해결책으로 제조업 확대를 꼽는다. 모디 정부 역시 제조업 육성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것이라며,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을 2025년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기준 인도의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은 16~17% 수준에 그치면서 목표와 현실 간 괴리를 보이고 있다.

첨단 기술 수출 증대, 민간 투자 장려, 수입 에너지 의존도 감소 등도 경제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들로 언급되고 있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

우선, 인도의 세계 상품 수출 비중은 2%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면, 중국은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 강국으로 발돋움해 수출 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상당한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

인도는 또한 기록적인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지만, 이를 유지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몇 년 동안 인도 국내 기업들은 해외 투자를 늘리는 반면, 인도 스타트업에 투자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기존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더 나은 일자리와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향후 30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 보너스를 낭비할 위험이 있다고 전망한다.

국가개혁위원회(NITI Aayog)의 최신 보고서(2021년 조사 기준)에 따르면, 15~29세 사이의 인도 청년 중 무려 8,700만 명이 무직이고, 교육이나 직업 훈련도 받지 않는 이른바 '니트족(NEET, 백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탓에 전체 노동 인구의 약 60%가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소득이 낮은 농업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 TS 롬바드(GlobalData.TS Lombard)의 수석 경제학자 슈미타 데베슈와르는 "인도의 거시경제적 안정성과 현 정부가 개혁 지향적이라고 자처하는 점을 고려할 때, 왜 투자 사이클이 수년째 초기 단계에만 머물러 있는지, 그리고 왜 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제로(0)에 가까운 수준인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젊고 성장하는 노동 인구를 감당할 만한 일자리가 왜 이토록 턱없이 부족한가?"라고 반문했다.

데베슈와르는 "민간 투자 활성화와 신속한 일자리 창출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인도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필수적인 '8% 이상의 성장률'은 고사하고, 현재의 '6% 이상 GDP 성장률'을 지속하는 것조차 매우 힘든 과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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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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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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