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토스뱅크가 31일 상반기 순익 589억원을 기록했다
- 고객 1566만명과 수신 27조원을 기반으로 흑자를 키웠다
- 서민금융 1조원 공급하고 AI·WM 강화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체율 1.05%·NPL 0.91% 건전성 개선…하반기 WM·AI 기반 혁신 속도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589억원을 달성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서민금융 공급 확대 및 취약계층 접근성 제고 등 '경계 없는 포용금융'을 실천한 성과라는 평가다.
◆ 견조한 고객 기반 속 반기 최대 실적...2분기 흑자 기조 고착화
31일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경영공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58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04억원) 대비 46%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은 2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17억원) 대비 77억원 늘어나며 견조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지속적인 고객 유입과 수신 기반 확대가 견인했다. 상반기 말 기준 토스뱅크의 총 고객 수는 1566만명으로 전년 동기(1292만명) 대비 21% 증가했으며, 8월 중순에는 16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시중의 '머니무브' 현상 속에서도 27조75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규모를 유지했다. 대표 수시입출금 상품인 '토스뱅크 통장'의 상반기 신규 개설 좌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0만좌를 기록했다. 청소년 전용 '아이통장' 가입자(0~16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18만명을 돌파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외화통장은 상반기 기준 누적 340만좌, 누적 환전 규모 11조원을 달성하며 핵심 수신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 서민·정책금융 1조 공급...보증부 대출 확대로 건전성까지 선제 확보
토스뱅크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 속에서도 서민과 정책적 지원 대상을 중심으로 여신을 확대했다. 상반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6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특히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4조5064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701억원) 대비 47% 급증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다자녀 가구 특례 상품에 이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신용회복지원 대상자 전월세대출을 공급 중이다. 전체 전월세대출 공급액 중 청년·다자녀·신용회복 대상 대출 비중이 44%에 달한다.
서민정책금융 공급도 대폭 늘렸다. 햇살론, 사잇돌 등 서민정책금융 및 중금리 상품을 상반기에만 누적 1조원 공급했다. 2분기 중 햇살론 금리를 인하해 취약 차주의 부담을 낮췄으며, 2분기 중에만 4900억원을 공급했다.
자산 건전성 관리도 병행했다. 전체 여신 중 보증부 대출 잔액 비중은 전년 동기(29.0%) 대비 10.5%p 상승한 39.5%를 기록, 취약계층 자금 공급과 건전성 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
◆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제고...비이자손익 개선 및 AI·WM 혁신 추진
토스뱅크는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소 생계비를 보호하는 '생계비보호 통장'과 장애인·고령층을 위한 '비대면 비과세 종합저축'(누적 가입자 7만3000여명)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선제적으로 도입한 전자점자 변환 서비스는 8월 여수신 및 카드 등 주요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했다.
비이자손익도 크게 개선됐다. 중도상환 및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등 고객 혜택 정책을 유지했음에도 비이자손익은 -3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적자 폭을 대폭 축소했다. WM(목돈 굴리기) 누적 연계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조원 늘어난 29조원을 기록했으며, 체크카드 이용자 수는 397만명으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건전성 지표도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 연체율은 1.05%로 전년 동기 대비 0.15%p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91%로 0.07%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315.59%로 27.76%p 상승해 손실흡수능력을 한층 두텁게 확보했으며, BIS 총자본비율은 16.64%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하반기 펀드 판매중개업 본격화 및 개인사업자 맞춤형 뱅킹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산관리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대고객 상담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600만 고객과 함께 견조한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그 결실을 더 많은 고객과 나누며 포용의 범위를 넓힌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문제를 함께 푸는 은행으로서 책임 있는 포용금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