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원경제인연합회는 10일 정부의 북극항로 시범운항 대상에 동해항을 포함하라고 촉구했다.
- 동해항이 북방물류 중심항으로 성장하도록 동해신항 선석 확충과 재정사업 전환도 요구했다.
- 북극항로 현실화에 맞춰 동해항의 전략적 역할과 광역 교통망 연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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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10일 정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시범운행 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 유일의 무역항인 동해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억찬 강원경제인연합회·동해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동해항이 북방물류와 북극항로의 중심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시범운행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동해항이 북방물류 중심항 역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강조했다. 동해항에서는 동해∼블라디보스토크 항로를 오가는 이스턴드림호가 한·러 간 정기 화물·여객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동해신항은 총 7선석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기타광석부두와 잡화부두 등 첫 화물부두 건설공사가 2024년 착수됐다. 연합회는 1~3번 선석에 이어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인 4~7번 선석도 조기에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기존 국제 해상운송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북극 빙하 변화와 쇄빙선 기술 발전으로 북극항로 논의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올해 9월 3000TEU급 국적 컨테이너선을 활용한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업적·기술적 타당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는 부산항의 환적화물과 동해신항의 물류 기능을 연계할 경우 북극항로 기반 북방물류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강릉 동해선 개통, 삼척~강릉 고속화 추진, 제천~삼척 구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영동선 철도 개량 계획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동해항의 물류 접근성을 높일 요소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북극항로 시범운행 사업 동해항 선정▲동해신항 4~7번 선석의 민자사업 방식에서 정부 재정사업 방식 전환▲강원특별법 4차 개정을 통한 동해항 항만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항만공사 설립 추진▲강원자치도의 북극항로·북방물류 전담 해양국 조기 신설 등을 요구했다.
전억찬 회장은 "동해신항 부두 조성과 동서고속도로 개통이 함께 이뤄져야 동해항이 북극항로 시대 북방물류 중심항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동해항의 전략적 역할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