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민들이 6일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를 62일째 이어갔다.
- 폭염 속 시위 참가자들은 텐트를 치고 밤샘 농성을 하며 물과 생필품을 나눴다.
- 서울 내 전체 집회·시위는 폭염 여파로 지난주보다 14% 줄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사흘째 이어지며 각종 집회와 시위가 줄어들었지만,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는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에도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는 62일째다. 6일 오후 12시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는 기온이 39도를 웃돌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이 "부정선거 재선거.당일 투표 수개표!"라는 구호를 외쳤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자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대부분 이곳에 상주하며 텐트를 치고 밤샘 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그늘진 언덕에는 시위를 위해 모인 시민들이 머무는 모기장과 텐트가 설치돼 있었다. 참가자들은 모자와 양산으로 따가운 햇볕을 가리거나 손 선풍기를 얼굴 가까이 대며 더위를 식혔다. 현장 곳곳에서는 물과 간식 등 먹거리를 나눠주고 보조배터리와 물티슈, 선크림 등 생필품을 건네는 자원봉사자들도 보였다.

현장에서 만난 50대 남성 A씨는 "대부분 여기서 상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청년들도 눈에 띄었다. 태극기 피켓을 들고 있는 B씨는 "토요일은 광화문, 홍대, 대학로, 숭례문, 강남 파고다 빌딩 앞에서 시위를 한다"라며 "군포,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전국적으로 젊은 사람들도 시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는 젊은 청년들보다는 중장년층과 노년층 참가자들이 많았다. 60대 남성 C씨는 "시위 처음에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금·토·일이 젊은이들이 많다. 여기서 계속 밤을 새는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집회시위 신고 일정에 따르면 월요일인 지난 3일부터 목요일인 이날까지 서울 내 집회·시위는 27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 같은 기간(314건) 대비 14% 감소한 수치다. 신고된 집회·참석 참여 인원도 감소했다. 지난 주 7만7776명에서 이번 주 7만686명으로 9.1% 줄었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