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기후재난 대응 인프라 개선과 관련 사업의 내년 예산 반영을 지시했다.
- 이 대통령은 폭염 취약계층과 노동자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일선 공무원에게 신속한 현장 점검과 조치를 주문했다.
- 이 대통령은 전통시장 냉방 설비 확충 등으로 거주·근무지에 따라 생사가 갈리는 일이 없도록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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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뉴노멀이 된 기후재난 상황에 맞게 주거와 용수 시설, 전력망, 폭염 대응 시설 같은 인프라 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관련 사업 계획을 내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개최된 42차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상 최악의 폭염이 전국을 뒤덮고 있으며 지금은 사실상 국가적인 기후재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저께는 남부 지역에 이어 수도권에도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초유의 폭염이 국민의 삶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갖고 정책 대응의 수준과 범위,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모든 재해는 약자에게 더 위협적…취약 현장에 행정력 집중"
이 대통령은 최우선 과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제시하며 폭염 취약계층을 향한 밀착 지원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재해는 언제나 어려운 처지의 국민에게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온다"며 "고시원, 쪽방촌, 비닐하우스 같은 취약 시설 거주 주민이나 공사 현장, 농어촌, 주차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에 가용한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신속한 조치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일선 공무원의 노고가 참으로 크다"며 "힘들겠지만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집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어디서 일하든 생사 좌우 안 돼…전통시장 냉방 설비 확충"
이 대통령은 기후재난 인프라 개선의 구체적인 사례로 민생 현장인 전통시장의 냉방 환경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전통시장의 경우 냉방 시설 부족 때문에 여름철마다 손님이 크게 줄어 해마다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한다"며 "이러한 관련 설비 구축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어디에 살고 어디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생사가 좌우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모든 공직자가 폭염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