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정부가 5일 미국과 호르무즈 해협 협상설을 전면 부인했다
- 가리바바디 외무차관은 미국과 어떠한 협상도 없었고 오만과는 양자 대화라고 선을 그었다
- 트럼프의 협상 진전·해협 곧 개방 발언에도 이란이 거짓이라 반박해 외교적 해법이 안갯속에 빠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정부가 미국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 부인했다.
5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날 관영 매체와의 TV 인터뷰에서 "이란이 현재 미국과 협상 중이라는 미국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일각에서 제기된 오만과의 논의에 대해서도 "엄격히 양자 간 대화일 뿐"이라며 미국과의 중계 협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 측으로부터 이전 약속으로 복귀할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란이 양국 간 양해각서(MOU) 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2단계 절차로 나아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매우 좋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곧" 개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가혹한 공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진전' 발언 직후 이란 당국이 이를 즉각 "거짓"으로 일축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이란 간 외교적 해법 모색은 다시 안개 속에 빠지게 됐다.
한편, CNN이 취재한 익명의 걸프국 고위 관리는 이란과 오만이 이르면 7일 관련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이 '50대50'이라고 전했다. 다만 해당 관리는 이란 대표단에 강경파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인사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혁명수비대의 서명이 잠정 합의의 세부 사항에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