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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GE 헬스케어 ① 사상 최대 수주 실적에 투자심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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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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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 헬스케어가 29일 2분기 호실적·사상 최대 수주로 주가가 12% 급등했다
  • 2분기 매출·EPS·현금흐름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관세 환급 제외시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였다
  • 수주 잔고가 239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AIS·PDx 부문 호조 속 PCS 부문이 여전히 부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 12% 급등
수익성 지표 개선과 수주 잔고 증가
조직 개편으로 사업 효율성 향상

이 기사는 7월 30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종목코드: GEHC) 주가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2.15% 급등한 71.90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이 투자심리를 단숨에 돌려세운 결과다.

올해 들어 유독 힘든 시간을 보내온 이 회사에게는 반가운 반전이었다. 29일 장 시작 전까지만 해도 GE 헬스케어 주가는 올해 들어 20% 넘게 하락한 상태였다. 그러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초 대비 낙폭을 12.34%로 줄였고, 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9.66% 오름폭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7.12% 하락한 GE 에어로스페이스(GE)와 19.12% 하락한 GE 버노바(GEV)를 제치고 GE 삼형제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는 의료기술과 진단 산업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진료 전 과정에 걸쳐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진단·중재시술·디지털 영상 시스템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제품 포트폴리오는 MRI, CT, PET, X레이 등 진단 영상 시스템과 초음파 장비, 방사선학, 특수 초음파, 시술 가이던스, 분자영상, 전사적 영상 솔루션에 걸쳐 있으며, 종양학과 심장학, 신경학, 여성건강, 소아과, 외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드웨어 외에도 회사는 조영제와 방사성의약품 등 진단용 의약품, 환자 모니터링 및 마취·호흡관리 장비, 산모·영아 관리 제품과 관련 소모품·서비스, 임상 워크플로우와 장비 가동률 개선을 목표로 한 소프트웨어·분석·라이프사이클 서비스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병원과 영상센터, 다양한 진료 현장에 영상 기술과 진단, 임상 진료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시장 예상치 뛰어넘은 실적

GE 헬스케어는 지난 6월 30일 마감된 2분기 매출이 53억 달러로 전년 동기(50억 달러) 대비 5.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52억 6,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6% 증가한 1.13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04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5억 6,100만 달러, 주당 1.2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4억 8,600만 달러, 주당 1.06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GE 헬스케어의 2026년 2분기 실적 [자료=업체 홈페이지]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조정 EBIT는 7억 5,000만 달러로, 여기에는 1분기 인식된 관세 관련 환급액 2,3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조정 EBIT 마진은 환자 케어 솔루션(PCS) 부문의 부진과 메모리칩 가격·유가·운송비 상승 여파로 전년 대비 40bp 하락한 14.2%에 그쳤지만, 1분기 대비로는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현금흐름 역시 관세 환급 효과에 힘입어 나아졌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7,400만 달러 늘어난 1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보다 6,100만 달러 증가한 6,800만 달러였다.

다만 이번 잉여현금흐름 개선의 이면에는 일회성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6,8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에는 1억 700만 달러의 관세 환급금이 포함돼 있었던 것이다. 이를 제외할 경우 잉여현금흐름은 약 마이너스 3,900만 달러 수준으로, 이는 지속적인 영업 활동이 아니라 비반복적 항목에 따른 단기 현금흐름 변동성을 보여준다.

◆ 진짜 핵심은 '수주 잔고'

이번 실적에서 시장이 가장 주목한 대목은 매출이나 이익보다도 수주 실적이었다. GE 헬스케어의 2분기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앞서 제시했던 중간 한 자릿수 성장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수주율 대비 매출 비율(book-to-bill ratio)은 1.15배로 올라서며 회사 분사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26억 달러, 전분기 대비로는 21억 달러 늘어난 239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주 호조는 향후 매출에 대한 가시성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수주 증가가 왜 중요한지는 1분기 실적과 비교해보면 분명해진다. 당시 경영진은 메모리칩 가격, 유가, 운송비, 원자재 비용이 2억 5,000만 달러 늘어난 여파로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 판매 주기가 상대적으로 긴 GE 헬스케어와 같은 기업에게 이런 비용 상승은 특히 까다로운 문제다. 가격을 신속하게 인상해 대응하기 어렵고, 비용 상승이 반영되기 전 가격으로 확보해 둔 수주 잔고를 그대로 소화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분기 수주 증가는 그만큼 가격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피터 아르두이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수주 실적을 견인한 특별한 일회성 요인은 없었으며, 전방위적인 사업 실행력과 기존 제품군, 신제품의 기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음파, MR, CT, 분자영상, 혈관조영실, 환자 모니터링 등 전 분야에 걸쳐 수요가 강했다고 덧붙였다.

병원 시술 건수 역시 조영제 사용이 많은 진단 영상과 혈관 시술을 중심으로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진은 견조한 수주 실적의 배경으로 현장 실행력 개선과 운영 경영 시스템 '하트비트(Heartbeat)'를 통한 수주 성공률 향상을 꼽았다.

◆ 부문별 명암…첨단 영상·의약품 진단은 순항, 환자 케어는 여전히 발목

GE 헬스케어는 2분기 중 사업 부문을 새롭게 재편했다. 기존 영상진단(Imaging) 부문과 첨단 시각화 솔루션(Advanced Visualization Solutions) 부문을 통합해 '첨단 영상 솔루션(Advanced Imaging Solutions, AIS)' 부문을 신설하면서, ① 첨단 영상 솔루션 ② 의약품 진단(Pharmaceutical Diagnostics, PDx) ③ 환자 케어 솔루션(Patient Care Solutions, PCS) 등 세 개 보고 부문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조직 개편이 최고경영진의 실적 평가 및 자원 배분 방식과 부합하며, 실행력 개선과 혁신 가속화, 운영 효율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신설된 AIS 부문은 방사선학과 특수 초음파, 시술 가이던스 포트폴리오를 통합해 CT, MR, 분자영상, X레이, 여성건강 시스템, 수술용 C-암, 심혈관 및 중재시술 솔루션을 AI 기반 전사적 영상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형태다.

GE 헬스케어의 첨단 영상 솔루션 부문 2분기 실적 [자료=업체 홈페이지]

가장 큰 사업 부문인 첨단 영상 솔루션(AIS) 사업부는 2분기 매출 37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9% 늘었으며, 유기적 기준으로는 5% 성장했다. 심혈관·인터벤션 솔루션, CT, 분자영상 분야가 실적을 이끌었고, 이 부문의 EBIT 마진은 물량과 가격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90bp 확대됐다. 다만 인플레이션 영향이 일부 이를 상쇄했다.

GE 헬스케어의 의약품 진단 부문 2분기 실적 [자료=업체 홈페이지]

가장 빠르게 성장한 곳은 의약품 진단(PDx) 부문이었다. 매출은 16% 증가한 8억 4,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유기적 기준으로는 14.6% 성장했다. 조영제 판매량과 가격, 미국 내 방사성 의약품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부문의 EBIT 마진은 신제품 및 혁신 파이프라인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30bp 상승한 29.6%를 기록했다.

AIS와 PDx를 합산하면 약 6.5%의 성장과 약 100bp의 마진 확대를 기록해, 고부가가치 영상 사업부문이 회사의 핵심 수익 동력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아르두이니 CEO는 아밀로이드 PET 영상 조영제 '비자밀(Vizamyl)'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강조하며, 이를 치료 채택 증가 및 알츠하이머병 진단 역량 확대와 연관지었다.

7월 24일로 마감된 주 기준 플라이르카도(Flyrcado) 공급량은 545회분으로, 신규 고객 확보가 이어지면서 4월 대비 약 40% 늘었다. 경영진은 이 같은 판매 확대가 2028년까지 플라이르카도 연간 매출 5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다는 중기 목표에 부합하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제이 사카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조영제 수요가 전 세계 시장 공급량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 시장에 진입한 제네릭 조영제 경쟁사 암닐(Amneal)의 영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자사의 공급망 회복력과 폭넓은 SKU 포트폴리오가 제네릭 경쟁에 대응하는 방어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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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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