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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존슨앤드존슨 ② 인튜이티브 서지컬 아성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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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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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슨앤드존슨이 24일 오타바 승인과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를 52주 최저치에서 반등시켰다.
  • 종양학·메드테크 부문 성장과 탄탄한 현금흐름 속에서도 스텔라라 매출 급감·소송·관세 부담이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 월가는 J&J에 매수 의견과 266달러대 평균 목표가를 제시했으며, 8월 3일 오타바 관련 콘퍼런스콜이 향후 성장 궤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겹경사
종양학 매출 증가 긍정적 영향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 성장 기대
8월 3일 콘퍼런스콜서 상세 공개 예정

이 기사는 7월 24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 ① 수술로봇 '오타바' FDA 승인 획득>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실적 모멘텀과 맞물린 겹호재…주가는 52주 최저치에서 반등

오타바의 승인 소식은 존슨앤드존슨(종목코드: JNJ)의 최근 실적 모멘텀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한층 자극하고 있다. 앞서 7월 15일 발표된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J&J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253억 달러의 전 세계 매출을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컨센서스인 2.85달러를 웃도는 2.90달러를 나타냈다.

존슨앤드존슨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경영진은 이에 따라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11.50~11.65달러로 상향 제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최대 8% 성장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4분기로 갈수록 성장 곡선이 가팔라지는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회사는 최근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가이던스도 1,008억 달러에서 1,014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창사 140년 만에 매출 1,0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잔여 긍정 심리와 수술로봇 분야에서의 새로운 규제 승인 소식이 겹치면서, J&J 주가는 52주 최저치였던 164.23달러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강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가는 최근 5거래일간 5.86%, 최근 3개월 사이 16.89% 각각 상승했다.

◆ 종양학이 이끄는 성장 스토리…'배당왕'의 재발견

2분기 영업 기준 매출 성장률은 5.7%로, 1분기와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성장을 이끈 것은 종양학 부문, 특히 항암제 다잘렉스(Darzalex)로 2분기 전 세계 매출이 약 17.6% 늘어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트렘피야(TREMFYA)는 71% 급증했으며, 카빅티(CARVYKTI), 텍베일리(TECVAYLI), 탈베이(TALVEY), 립레반트(RYBREVANT) 등 종양학·혈액학 부문 자산들도 두 자릿수의 탄탄한 성장률을 나타냈다.

많은 이들에게 존슨앤드존슨은 타이레놀, 밴드에이드, 베이비파우더로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2023년 이러한 소비자 대상 브랜드들을 켄뷰(KVUE)라는 별도 회사로 분사시켰고, 그 결과 처방약과 의료기기 사업만 남게 됐다.

존슨앤드존슨 혁신 약물 부문 2분기 영업 매출 6.8% 증가 [자료=업체 홈페이지]

종양학 사업은 오랫동안 존슨앤드존슨의 주요 수익원이었고, 회사는 2030년까지 연간 최소 500억 달러 규모의 항암제 매출을 올려 이 분야 최대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수치와 성장세를 가늠해보면, 존슨앤드존슨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약 1000억 달러를 조금 웃도는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며, 이 중 약 300억 달러가 항암 관련 매출이다.

종양학 사업이 이제 10%대 후반의 꾸준한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사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허가 만료된 항염증제 스텔라라(Stelara) 매출의 급격한 감소분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 역시 빠른 속도로 시장에 자리 잡으며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축을 더하고 있다. 이코타이드(ICOTYDE)는 처방 건수가 1만8000건을 넘었고 약 1만1000명의 환자가 치료를 시작했으며, 인렉소(INLEXZO)는 치료 대상 환자 중 약 3명 중 1명꼴로 치료를 시작해 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실적만으로 존슨앤드존슨을 대부분의 투자자가 새로운 성장주를 찾을 때 떠올리는 유형의 기업으로 분류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이 회사는 여전히 배당을 지급하는 가치주 성격이 강하지만, 매우 우량한 가치주임에는 틀림없다. 실제로 켄뷰 분사를 반영해 조정한 기준으로 64년 연속 주당 배당금을 늘려온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왕' 반열에 무난히 오른다. 이번 종양학 부문 주도의 매출 성장은 앞으로도 배당 인상이 계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메드테크 부문, 균형 잡힌 성장 속 일부 역풍

메드테크 부문은 2분기 영업 기준 매출이 3.6% 늘어난 8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여러 제품군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가 나타났다. 펄스장 절제(PFA) 시스템인 배리펄스(VARIPULSE)는 지금까지 8만5000명 이상의 심방세동 환자를 치료했고, 쇼크웨이브(Shockwave)는 14.7% 성장했다. 시력교정 부문은 프리미엄 인공수정체와 아큐브(ACUVUE) 렌즈에 힘입어 5.6% 성장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부문 2분기 영업 매출 3.6% 증가 [자료=업체 홈페이지]

다만 심혈관 및 아비오메드(Abiomed) 사업은 역풍을 맞았다. 심혈관 부문 성장률은 3.1%로 둔화하며 최근 추세를 밑돌았고, 아비오메드 매출은 외부 임상시험에서 중립적인 결과가 나온 이후 의사들이 시술 대상을 더 신중하게 선별하면서 2% 감소했다.

전기생리학(EP) 부문 실적도 경쟁사의 PFA 제품 출시와 중국 내 재고 영향으로 다소 둔화됐으며, 수술 부문 역시 사업 매각에 따른 부담과 가치 기반 구매 확산, 중국 시장 및 에너지 기기·엔도 커터 분야의 경쟁 압박에 직면했다. 경영진은 아비오메드의 실적 회복 시점이 의사들의 처방 행태 변화와 PROTECT IV 연구 결과에 달려 있어, 명확한 방향성은 2027년은 돼야 확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 EPS·현금흐름 개선…파이프라인·M&A로 상승여력 확보

조정 순이익은 71억 달러, 조정 희석 EPS는 2.9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연초 이후 누적 잉여현금흐름은 약 87억 달러로 개선됐으며, 경영진은 연간 기준 약 21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GAAP 기준 순이익은 55억 달러로 줄었고, 희석 EPS는 전년 동기 2.29달러에서 2.27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소송 비용과 구조조정 관련 손상차손, 분사 관련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로, 실효세율도 14.7%에서 18.0%로 상승했다.

존슨앤드존슨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회사는 하반기에 파이프라인 관련 주요 이벤트가 다수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IMAAVY에 대한 FDA 결정, 텍베일리와 탈베이, 파스리타맙(pasritamig), J&J 6143 등 여러 후보물질의 임상 데이터 발표가 포함된다. 존슨앤드존슨은 또한 종양학 플랫폼 강화를 위해 파이어플라이 바이오(Firefly Bio) 인수 계획을 발표하며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 스텔라라 부진과 상향된 가이던스

스텔라라의 매출 급감은 여전히 두드러진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 및 치료 패턴 변화 속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7% 감소했다. 스텔라라 단독으로는 전 세계 매출 성장률에 약 460bp, 혁신 신약 부문 성장률에는 약 760bp의 부담을 준 것으로 추산된다. 그럼에도 혁신 신약(Innovative Medicine) 부문 매출은 164억 달러로 6.8% 증가했으며, 스텔라라를 제외할 경우 이 사업 부문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존슨앤드존슨은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영업 기준 매출 성장률을 6.5~7.1%, 보고 기준 매출 성장률을 7.0~7.6%로 전망했다. 조정 영업 기준 EPS는 11.50~11.65달러, 보고 기준 EPS는 11.60~11.75달러로 제시했으며, 조정 세전 영업이익률은 약 75bp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50bp 이상 개선을 상회하는 수치로, 운영 효율화와 관세 비용 회수에 대한 가정이 반영됐다.

◆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변수들

오타바의 승인이 J&J에 대한 투자 판단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만한 사건인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약과 메드테크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J&J에 투자한다는 것은 특허 만료 이슈와 관세, 각종 소송이라는 여러 겹의 역풍 속에서도 회사가 매출과 이익을 꾸준히 뒷받침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제로 한다.

존슨앤드존슨의 로봇 수술 시스템 '오타바' [사진=업체 홈페이지]

오타바의 FDA 승인은 메드테크 부문의 성장 스토리에 새로운 동력을 더한 것은 분명하지만, 단기적으로 회사의 마진과 현금흐름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여전히 소송 비용과 관세 부담, 아직 해결되지 않은 활석분말(탈크) 관련 소송의 판결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이뤄진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은 회사가 상당한 소송·비용 부담을 감내하면서도 오타바와 같은 신제품 출시를 뒷받침할 재무적 여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로 읽힌다.

다만 이번 로봇 신제품의 등장이 현재로서는 기존 가이던스 자체를 바꾸는 요인은 아니며, 투자자들이 기존 리스크 대비 메드테크 사업 확장 가능성을 어떻게 저울질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봐야 한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결국 투자자들은 오타바가 열어준 새로운 성장 서사에 주목하는 동시에 여전히 진행 중인 탈크 소송 리스크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도 함께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월가의 시각과 다음 이정표

존슨앤드존슨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을 커버한 27개 투자은행(IB) 중 6곳이 '강력 매수', 13곳이 '매수', 8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266.38달러이며, 최고 목표주가는 30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70달러다.

J&J는 오타바 승인 관련 상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2026년 8월 3일 투자자 콘퍼런스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 자리에서 상업적 출시 일정과 초기 고객사 현황, 향후 적응증 확대 계획 등 보다 구체적인 로드맵이 공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20여 년간 구축해온 압도적 아성에 J&J가 실질적인 균열을 낼 수 있을지, 그 과정이 J&J의 메드테크 사업 전반과 주가에 어떤 궤적을 그릴지는 앞으로 몇 분기에 걸쳐 시장이 계속 주시할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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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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