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이씨에이치가 23일 삼성 갤럭시 Z 폴드8·플립8에 핵심 기능성 소재를 양산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 RF·EMI 가스켓과 PU·PE 폼이 최대 4곳에 적용돼 전자 노이즈 차단과 완충을 담당한다고 했다.
- 아이씨에이치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자동차 전장·AI 로봇·ESS 등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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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갤럭시 Z 플립8'에 노이즈 차단과 정밀 완충을 담당하는 핵심 기능성 소재를 양산 공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공급되는 제품은 무선주파수(RF)·전자파 간섭 차폐(EMI) 가스켓 부품과 고기능성 폼 소재로, 각 모델당 최대 4곳에 적용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와 Z 플립8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최신 스마트폰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이 보편화되면서 기기가 처리해야 하는 연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연산량이 늘어날수록 내부 회로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전압인 '전자 노이즈'도 강해져 이를 제때 배출하지 못하면 통신 지연과 터치 오작동 등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히는 구조를 얇은 두께 안에 구현해야 하므로 내부 공간이 극도로 제한되고 부품이 적용되는 틈새가 좁고 정밀하다.

아이씨에이치의 가스켓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압축성과 전도성을 동시에 구현한 정밀 부품으로 전자 노이즈를 즉각 배출하고 5세대(5G) 안테나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폼 소재는 폴리우레탄(PU) 폼과 폴리에틸렌(PE) 폼으로 부품 사이 미세 공간을 채워 온도·습도 변화나 조립 단차에도 필름형 디스플레이의 접촉 안정성을 유지하고 내부 부품을 보호하는 완충 기능을 수행한다.
아이씨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삼성 갤럭시 신제품에 대한 양산 공급은 당사의 소재 기술력이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이씨에이치는 지난 2년간 개발해 온 RF 소재와 폼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