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3일 2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 1~4공장 전면 가동·환율 효과로 매출·이익이 크게 늘었고 파업 여파에도 영업이익률 44.4%를 유지했다
- 폴리펩타이드 인수·해외 영업망 확대를 통해 펩타이드·GLP-1 등 신사업과 연간 20% 매출 성장 상단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부 생산 차질에도 1~4공장 전면 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3209억원, 영업이익이 58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2%, 영업이익은 2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307억원으로 29.1% 늘었다.

회사는 1~4공장이 전면 가동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 관련 비용이 먼저 반영됐지만 영업이익률은 44.4%를 기록했다.
지난 4월과 5월 노동조합의 부분·전면 파업으로 생산 차질도 발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인사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4월 말 부분 파업에 이어 5월 초 닷새간 전면 파업을 진행했다. 사측은 쟁의행위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해 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견조한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인 15~20%의 상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말 기준 자산은 12조6526억원, 부채는 4조2907억원, 자본은 8조3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와 해외 영업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창사 이후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 115건, 위탁개발 176건이며 누적 수주액은 217억달러, 약 32조원에 달한다. 미국 뉴저지와 일본 도쿄에 이어 올해 3분기 네덜란드에 영업사무소를 열어 유럽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업 영역도 넓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 업체인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고, 기존 항체 의약품과 메신저 리보핵산·항체약물접합체에 이어 펩타이드 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비만·당뇨 치료제에 활용되는 GLP-1 계열 의약품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초격차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 모달리티의 개발·생산 역량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