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은행은 13일 달러/원 환율을 1470~1483원 전망했다.
- 수출업체 달러 매도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 유가·달러 강세에도 국내 수급 요인으로 1470원대 중반 등락 예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유가 상승과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147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은행은 13일 '하나 FX 데일리' 보고서를 통해 달러/원 환율의 예상 거래 범위를 1470~1483원으로 제시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 가능성이 일부 제기되고 있지만 중동 지역의 교전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미국의 물가 불안이 커질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가 강화될 수 있다는 경계감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다만 국내 외환시장에서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이어지는 데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다소 누그러진 점은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 기대가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경우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강달러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하겠지만 달러 매도 우위의 수급 여건과 외국인 자금 유입이 원화 약세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70원대 중반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내린 1477.5원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강경 대응으로 유가와 달러가 오르면서 1482.0원에 상승 출발했지만,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에 하락 전환했다.
주간 거래는 1480.1원에 마쳤으며 야간 거래에서는 중동 긴장 지속 우려와 완화 기대가 엇갈린 가운데 1470원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환율은 1476.5원을 기록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최근 약 40년 만에 달러당 163엔을 넘어섰다. 중동발 유가 상승과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일본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지연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다만 최근 국내 수급 요인이 원화 환율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엔화 약세의 파급 효과는 과거보다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