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채현일 의원이 22일 김민석 당대표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다
- 김민석 후보의 젊은 시절 정치 여정과 민주화운동·기부 등 헌신성을 강조했다
- 당대표는 빈 곳을 채우는 자리라며 민주당에 필요한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 김 후보에게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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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대해 "내가 곁에서 지켜본 김민석 후보는, 자신이 빛날 자리보다 자신이 채워야 할 곳을 먼저 살피는 사람"이라며 김 후보를 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은 말과 함께 "우리 민주당에 필요한 것도 이런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라고 했다.

채 의원은 "내가 정치에 입문하기 훨씬 전부터 김 후보는 30대 초반에 국회에 입성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젊은 정치의 아이콘'이었다"며 "그러나 그의 정치 여정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젊은 나이에 정치의 중심에 섰지만 숱한 풍파를 겪었고, 무려 18년이라는 긴 세월을 야인으로 견뎌야 했다"며 "오랜 담금질 끝에 다시 국회로 돌아와 국무총리 자리까지 올랐다. 이처럼 화려한 영광과 깊은 시련을 함께 겪은 정치인도 우리 정치사에서 흔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김 후보가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인사청문회를 했을 때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길을 막아선 전경의 가슴에 한 중년 여성이 카네이션 꽃을 달아주는 사진이 화면에 나왔다"며 "김 후보에게 누구인지 묻자 김 후보는 붉어진 눈시울로 '저희 어머니'라고 짧게 답했다"고 했다.
그는 사진 속 인물은 김 전 총리의 어머니 김춘옥 여사로, 아들이 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되자 구속학생 부모들과 함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를 만들어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채 의원은 "김 후보자는 1999년, 현역 정치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신사복 광고 모델로 나선 적이 있다"며 "당시 받은 모델료는 2억원이었다. 결코 적지 않은 큰돈이었지만, 그는 이를 결식아동 지원과 북한 어린이 결핵 치료를 위해 전액 기부했다"고 했다.
그는 김 후보가 민주화운동 관련 국가 보상금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은 사실도 언급하며 전적 보상보다 더 어려운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김 후보의 뜻이 있었다고도 밝혔다.
채 의원은 김 후보가 총리 인사 청문회 당시 총리직에 대해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을 채우는 역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말도 전했다.
채 의원은 "김 후보에게 정치란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빈 곳을 채우는 일"이라며 "당대표의 역할도 다르지 않다. 당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리가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어 "당대표는 대통령과 정부가 민생 회복과 시대적 개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당이 해야 할 일을 찾아 끝까지 책임지는 자리"라며 "김 후보는 우리 민주당에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