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디스플레이가 2일 AI 기반 VDE를 R&D에 전면 도입했다.
-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으로 설계·검증을 가상 수행해 개발 기간 단축과 시험 생산 비용 절감에 나섰다.
- 절감 자원을 차세대 OLED 등 원천 기술에 집중해 기술 격차 확대와 수익성 중심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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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한 자원은 차세대 OLED 원천기술 투자로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검증 기술을 연구개발(R&D)에 전면 도입하며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나선다. 실제 시제품 제작 대신 가상 환경에서 설계와 검증을 수행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시뮬레이션과 AI를 활용한 VDE(Virtual Design & Engineering)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VDE는 가상 공간에서 실제 제품과 동일한 조건으로 패널을 설계·검증하는 기술로, 설계 최적화와 불량 예측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시제품 제작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되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발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반면 VDE를 활용하면 다양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수십억원 규모의 시험 생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절감된 비용과 인력을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원천 기술 개발에 집중해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공정에 자체 개발한 AI 생산체계를 도입해 품질 개선 기간을 평균 3주에서 2일로 단축했으며,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핵심 과제로 '일등 기술 확보'와 '전사 AX 가속화'를 제시하고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