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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지정학 호재에도 '무반응'…기관 매도에 6만달러 사수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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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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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란 협상 재개에 29일 증시선물은 올랐다
  • 비트코인은 6만달러 부근서 반등 못했다
  • 현물 ETF 이달 40억달러 넘게 빠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현물 ETF 이달 40억6000만달러 순유출…역대 최다
61.8% 피보나치 지지선 방어…추가 하락 여부가 단기 분수령
투자자 관심은 연준과 고용지표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재개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 부근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지정학적 호재에도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다.

29일 오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5만9700달러~6만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지난 24시간 기준으로는 0.70% 내렸고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6% 넘게 빠졌다. 이더리움(ETH)은 0.67% 내린 1569달러를 기록했고, XRP는 1.05달러로 0.09% 하락한 반면, 솔라나(SOL)는 72.60달러로 1.07% 상승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6.29 koinwon@newspim.com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 카타르에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S&P500과 나스닥100 선물은 각각 0.5% 이상 상승했다. 개장 전 거래에서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가 1.2% 오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더 이상 비트코인의 강력한 상승 재료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미국과 이란의 평화 합의 직후 급등했지만 이후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전망과 현물 ETF 자금 유출이 부각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카타르 회담 역시 즉각적인 상승 촉매라기보다 향후 협상 진전을 지켜봐야 할 변수로 받아들이고 있다.

◆ 현물 ETF 이달 40억6000만달러 순유출…역대 최대 기관 자금 이탈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이달 들어 총 40억60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2025년 2월의 35억6000만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 월간 순유출이다.

지난주에만 17억90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2024년 1월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큰 주간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 12일 스페이스X IPO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다.

6월 순유출은 5월의 24억3000만달러에 이어 발생한 것으로 최근 두 달간 누적 순유출 규모는 약 65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15위권 암호화폐인 지캐시(ZEC)의 전체 시가총액과 맞먹는 규모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순유출도 약 50억달러를 기록했다.

기관 수요 위축은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상반기 약 30% 하락하며 대부분의 주요 자산군보다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을 대규모 보유한 스트래티지(MSTR)의 주가도 같은 기간 약 45% 급락했다.

◆ 61.8% 피보나치 지지선 방어…추가 하락 여부가 단기 분수령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은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2023~2025년 강세장의 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을 거의 시험했다. 이른바 '황금비율(Golden Ratio)'로 불리는 이 구간은 기술적 분석에서 대표적인 지지선으로 여겨진다.

현재까지는 해당 지지선이 유지되며 비트코인은 다시 6만달러 부근으로 반등했지만, 시장에서는 이 가격대가 무너질 경우 투매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은 소폭 강세를 보였다. 아이렌(IREN)과 사이퍼 마이닝(CIFR)은 각각 약 3% 상승했고, 스트래티지(MSTR)는 2%, STRC는 4% 가까이 올랐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더 많은 차트가 필요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추가 비트코인 매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열리는 미국·이란 후속 협상과 빅테크 및 인공지능(AI) 관련 소식들, 이번주 발표될 고용 지표가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현재 연준이 이르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인상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매파적 입장을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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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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