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나무가 25일 미국 BTC·ETH 현물 ETF 자금 흐름을 보여주는 '현물 ETF 동향' 서비스를 출시했다.
- 국내 투자자들은 그동안 해외 플랫폼에 의존했으나, 이제 업비트 데이터랩을 통해 한국어로 주요 ETF 수급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해당 서비스는 BTC·ETH 현물 ETF 15종 데이터를 매일 제공하며, 향후 SOL·XRP ETF와 독자 분석 지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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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환경서 주요 ETF 수급지표 비교 가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국내 이용자들이 미국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현물 ETF 동향' 서비스를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제공되는 디지털자산 현물 ETF 지표다. 지난해 2024년 미국에서 BTC 및 ETH의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현물 ETF 동향'은 디지털자산 시장에 유입되는 제도권 금융의 자금 흐름을 판단하는 주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에서 BTC와 ETH 현물 ETF 보유 사실을 공시하면서 전통 금융권의 참여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대형 기관의 투자 수요 및 시장 심리 변화를 파악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플랫폼을 통해서만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접근 장벽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국내 투자자들이 주요 ETF 수급 지표를 한국어 환경에서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현물 ETF 동향' 서비스를 통해 ▲ETF 자금 순유입 ▲52주 최고/최저 ▲ETF 자금 누적 순유입 ▲ETF 운용자산 규모(AUM) ▲ETF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량을 제공한다.
ETF 자금 순유입은 사용자가 원하는 기간 동안 ETF에 대한 자금 흐름을 보여주고, 누적 순유입은 ETF 출시 이후의 자금 유입 규모를 나타낸다. AUM은 ETF가 보유한 기초자산과 현금성 자산의 규모를 의미하며, ETF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량은 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달라지는 AUM과 달리 ETF가 실제로 보유한 자산의 물량을 보여준다.
또한, 단순 데이터 시트 제공을 넘어서 BTC·ETH 가격 또는 시가총액 추이와 함께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여 시장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BTC 현물 ETF 8종, ETH 현물 ETF 7종에 대한 데이터를 취합해 제공하며, 데이터는 한국시간으로 매일(화~토) 오전 9시경 업데이트된다. 단, 미국 현지 공시 시차로 인해 2거래일 전 데이터가 표시된다. 데이터 집계 기준은 미국 증시 거래일로 설정돼 있으며, 미국 휴장일에는 데이터가 생성되지 않는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앞으로 솔라나(SOL)와 엑스알피(리플, XRP) 현물 ETF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ETF 자금 흐름과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결합한 독자 분석 지표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디지털자산 현물 ETF는 제도권 수요의 지표로 자리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세부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현물 ETF 동향'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이 글로벌 시장 흐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