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질병관리청은 22일 말라리아 매개모기 증가로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 인천 강화·경기 파주·강원 양구·서울 구로 등에서 모기지수가 주의보 기준을 넘었다
- 질병청은 방제 강화와 모기 회피, 발열 시 말라리아 검사 등 예방과 조기 진단을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인천·강원·서울 일부 지역에서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 밀도가 주의보 기준을 넘어선 데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은 22일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 증가로 인해 주의보 발령 기준이 충족됐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주의보는 하루 평균 모기지수가 0.5 이상인 기초자치단체가 3곳 이상 확인될 때 발령된다. 모기지수는 한 대의 채집기에 하루 동안 잡힌 모기 수를 뜻한다.

올해 24주차 감시에서는 인천 강화군의 모기지수가 1.0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파주시 0.8, 강원 양구군 0.7, 서울 구로구 0.5로 집계됐다. 모두 주의보 기준에 해당한다. 발령 시점은 지난해와 같았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13일까지 신고된 환자는 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17명, 서울 8명 순이었다.
감염 추정 지역은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에 집중됐다. 질병청 역학조사에서는 경기 파주시·연천군·김포시·고양시 일산서구, 인천 강화군 등이 주요 감염 추정 지역으로 파악됐다.
질병청은 모기 방제와 물림 예방,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소독 의무 대상 시설에는 유충 서식지와 성충 휴식처를 중심으로 방제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료기관에는 위험 지역에서 37.5도 이상 발열 환자가 발생할 경우 말라리아 가능성을 고려해 검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10월 야간에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밝은색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모기 기피제는 얼굴 주변을 피해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권고된다.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점검하고 모기장을 활용해 실내 유입을 줄여야 한다.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군 복무 등으로 방문한 뒤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