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르츠 독일 총리가 19일 중국 겨냥 새 플라자 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 중국 환구시보는 22일 사설에서 무역적자는 유럽 구조 문제이지 위안화 탓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 환구시보는 중국은 1985년 일본과 다르다며 환율 압박과 새로운 플라자 합의 시도를 결코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중국을 대상으로 한 플라자 합의를 언급한 데 대해 중국 관영 매체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메르츠 총리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기간 중에 기자들과 만나 "환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적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츠 총리는 중국을 겨냥해 "유럽은 최대 30% 통화 저평가된 국가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플라자 합의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국제 환율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 16일) G7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미국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이는 사실상 중국을 대상으로 한 제2의 플라자 합의를 만들어 낼 것을 촉구하고 나선 셈이다. 플라자 합의는 1985년 미국, 일본, 서독, 프랑스, 영국 등이 달러 가치 하락을 위해 체결됐다. 이로 인해 일본 엔화 가치가 급격히 절상됐으며, 이후 일본의 장기 경제 침체로 이어졌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22일 사설을 통해 "유럽 국가들이 대중국 무역적자 문제를 구조적인 위협으로 포장하며 플라자 합의를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대중국 무역 적자는 유럽의 에너지 가격 상승, 혁신 부족, 산업 정책 지연 등으로부터 발생한 것이지 위안화 환율 때문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은 환율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압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강대국이 소수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던 구시대로 돌아가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중국은 1985년의 일본이 아니다"며 "중국의 경제 규모, 시장 깊이, 산업 완전성 및 정책 자율성은 당시 일본과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세계는 새로운 플라자 협정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상호 존중과 각자의 개혁, 공동 발전에 대한 새로운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유럽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기준을 지키고 중국의 발전을 평등하게 대하며, 개방적인 방식으로 경쟁의 차이를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