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근 대학들이 2027학년도부터 논술 비중과 논술100% 선발을 확대해 내신이 약한 수험생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를 못 맞추면 논술을 잘 봐도 불합격이며, 수능최저 충족 인원이 적어 실질 경쟁률은 낮아질 수 있다.
- 과학논술·창의형 논술은 과학·통합사고에 강한 자연계 재학생에게 유리하지만 준비 부담과 적은 모집 인원은 변수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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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최저 충족이 당락 좌우, 논술·수능 병행 전략 필수
실질 경쟁률 하락은 기회 요인 "최저 충족 대비해야"
과학·창의형 논술 등장...유형별 유불리·준비 부담 변수
[AI입시 A to Z]는 우리나라 입시 제도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AI를 통해 추출, 분석해 기자가 취재를 거쳐 정리한 내용입니다. Perplexity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최근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7학년도에는 논술 반영 비율이 높아지고 일부 대학에서 논술 100% 선발이 확대되면서 전형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을 좌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내신 중심 전형과는 다른 전략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논술전형은 내신이 낮은 학생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나?
▲논술전형은 내신이 낮은 학생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될 수 있는 전형이다. 일부 대학은 논술 100%로 선발하고, 학생부를 반영하더라도 기본점수 부여 등으로 실질 변별력이 크지 않다. 다만 내신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불리할 수 있어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과 논술 준비 여건을 함께 따져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논술전형은 논술시험 성적과 수능최저 충족이 당락에 실질적인 변수이기 때문에 내신이 낮은 학생들에게 역전의 기회로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는 전형"이라며 "내신이 불리한 학생들에게 수시에서 상향지원의 사실상 유일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7학년도에는 대학들이 학생부 반영 비율을 줄이고 논술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논술 100% 선발 대학이 늘고 80~90% 반영 대학도 많아 내신이 다소 부족해도 논술 실력으로 상위권 대학 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도 "내신을 반영하더라도 기본점수를 부여하고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작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반면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은 유불리의 문제라기보다 학생부 전형을 활용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며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과 논술 일정,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논술을 잘 봐도 불합격인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논술전형에서는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논술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이다. 수능최저는 합격을 위한 필수 자격 요건으로, 기준 미달 시 논술 성적이 좋아도 합격할 수 없다. 다만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많아 실질 경쟁률은 낮아질 수 있다.
임 대표는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에서는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논술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된다"며 "대학별 기준과 적용 여부가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수능최저가 '위기이자 기회'라고 봤다. 그는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많아 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최저를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다면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도 "논술전형은 명목 경쟁률은 높지만 최저 기준으로 인해 실질 경쟁률은 크게 낮아진다"며 "논술만 준비하는 것은 위험하고 수능을 기반으로 병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소장은 "여름방학에는 논술 대비에 집중하되 수시 원서접수 이후에는 수능 학습 비중을 높여 수능최저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모든 논술전형에 수능최저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 소장은 "수능 성적에 부담을 느낀다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연세대, 한양대 일반형, 중앙대 논술 창의형 전형 등은 수능 성적과 무관하게 논술 실력만으로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학논술 부활·창의형 논술 신설은 어떤 학생에게 유리한가?
▲과학논술은 과학 개념 이해와 통합적 사고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해 자연계 학생에게 유리하다. 창의형 논술은 수능최저가 없고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구조로 수능 부담이 있는 학생에게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준비 부담 증가와 모집 인원 제한은 변수다.
임 대표는 "자연계 학생 중 과학탐구 영역 외에 수능 성적 등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 과학중점학교·자사고·과학고·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며 "중앙대 창의형 논술전형은 고3에게만 국한된 전형으로, 2028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는 점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연세대 과학논술은 과학에 강한 자연계 학생에게, 중앙대 신설 전형은 수능 부담을 덜고 메디컬 계열까지 노리는 고3 현역에게 매력적인 전략 카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형화된 수학 문제 풀이에는 약하지만 긴 지문을 읽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능력, 과학적 개념 이해력과 독해력이 뛰어난 학생에게 유리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반면 김 소장은 "창의형 논술은 재학생에게 유리한 구조이지만 모든 수험생에게 보편적으로 유리한 전형은 아니다"라고 했다. 우 소장도 "과학논술 도입으로 수학뿐 아니라 과학까지 준비해야 해 부담이 늘었고 창의형 논술은 모집 인원이 적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