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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첫 경기 기세 잇는다"…멕시코전 앞둔 광화문·여의도 '붉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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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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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19일 서울 광화문·여의도에서 한국·멕시코 월드컵 2차전 승리를 향한 거리 응원을 펼쳤다
  • 학생·직장인·가족 단위 응원객들이 체험학습·연차까지 내며 조 1위 결정전 승리를 간절히 기원했다
  • 대규모 인파와 무더위에 대비해 주최 측과 경찰은 좌석 확충·경찰 병력 배치·음식물 배달 금지 등 안전 관리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초등생 '체험학습'·직장인 '연차 찬스'
명당 자리 차지하려 오픈런도
음식 배달 금지 등 '안전 최우선'

[서울=뉴스핌] 나병주 유재선 기자 = 한국과 멕시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19일 오전 9시.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 곳곳은 이른 시간부터 월드컵 승리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지난 1차전 승리의 벅찬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듯 거리는 연승을 염원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조 1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모인 시민들의 얼굴에는 기대감과 설렘이 교차했다. 학생부터 성인 등 남녀노소 모두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퍼지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한국과 멕시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홍민우(13) 군과 친구들이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2026.06.19 lahbj11@newspim.com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학교와 직장 대신 거리 응원을 택한 시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친구, 부모님과 함께 광장을 찾은 홍민우(13) 군은 "체험학습을 내고 다 같이 응원하러 왔다"며 "오늘 경기에서 오현규 선수가 멋지게 골을 넣고 이길 것 같다"고 눈을 반짝였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대학생들의 목소리도 높았다. 대학생 이진표(22) 씨는 "지난주에 마침 기말고사가 끝나고 종강을 해서 이제 마음 놓고 응원하러 왔다"며 "재밌고 후회 없는 경기를 기대한다"고 웃었다. 이태용(22) 씨 역시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는 고3 수험생이라 월드컵을 제대로 못 즐겼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거리 응원을 나와봤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즐겁다"고 한껏 달아오른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직장인들은 짜릿한 1차전 승리에 또다시 '연차 찬스'를 꺼내 들었다. 직장인 전창현(27) 씨는 "이번 월드컵에 큰 기대가 없었는데 1차전 경기를 보고 나니 기대감이 확 올라왔다"며 "오늘 경기가 1위 결정전이라 친구들과 급하게 연차를 쓰고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앞, 한국과 멕시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6.19 jason14@newspim.com

같은 시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앞도 경기 시작이 2시간이나 남았음에도 거리 응원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민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물론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 김민재 선수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등 각양각색의 유니폼을 입고 거리로 나섰다.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맞춰 입고 온 이정국(34)·이지우(29) 부부는 "둘 다 이강인 선수의 팬이라 유니폼을 맞춰 입고 응원하러 왔다"며 "현실적으로 경기는 3대 1로 질 것 같지만 그 한 골을 이강인 선수가 꼭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웃어 보였다.

'불금'인 만큼 가족 단위 응원객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경기도 광주에서 두 자녀와 함께 온 남미희(43) 씨는 "아이들이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학교에 현장체험학습 신청서까지 내고 왔다"면서 "명당을 차지하려고 아침 6시부터 '오픈런'을 했는데 좋은 자리에 앉게 돼 일찍 온 보람이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 1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만큼 이번 2차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은 남달랐다. 서울 동작구에서 온 김민준(23) 씨는 "역대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2차전 승률이 좋지 않아 불안한 마음도 있다"면서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간절한 경기인 만큼 맨 앞자리에 앉아 목청 터지게 응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주최 측과 경찰은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응원 주최 측은 응원석으로 9000석을 마련했다. 1차전보다 6000석 늘어난 규모다. 경찰은 광화문 일대에 최대 2만명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고 현장에 6개 기동대 소속 경력 400여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다중 밀집 상황을 고려해 광화문 응원 구역 내 음식물 배달을 전면 금지했으며 음주와 흡연도 엄격히 제한한다.

여의도 거리 응원 역시 5000~6000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최 측이 현장 통제에 나섰다. 응원 구역을 두 곳으로 분할해 좌석 600개를 배치하고 현장에 안전요원 80명을 투입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체감온도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시민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온열 질환 예방에 나섰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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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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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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