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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태규 "1호 법안은 선관위 개혁…'알바생 선관위원장'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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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규 의원은 17일 선관위 구조개혁 법안을 1호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그는 선거관리 부실과 투표권 침해를 지적하며 국정조사·특검·재선거를 주장했다.
  • 또 지방선거를 판정승으로 평가하며 장동혁 책임론은 근거 없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태규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의원 인터뷰
"선거소청은 절차 첫 단계…국조·특검·재선거 후속돼야"
"장동혁 책임론 명분 없어…지방선거는 패배 아닌 판정승"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에와 치러진 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한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조 개선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1호 법안과 관련된 질문에 "현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굉장히 큰 위기에 있고, 그 대표적인 현상이 올림픽공원 안에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의식 절차 중 하나인데 그것이 정면으로 침해됐다"며 "거기에 대한 국민적 저항감, 저항권이 올림픽공원에서 유권자들의 목소리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김태규 의원실]

김 의원은 "그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면 민주주의가 본질적으로 훼손된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희망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첫 과정 중 하나로 이른바 '알바생 선거관리위원장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판사가 반드시 선거관리위원장을 하다 보니 선거에 관심도 없는 판사들이 기관장을 맡고 있고, 그러다 보니 기관에 대한 통제와 감시가 소홀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나타나는 것이 부실이고, 나아가서는 부정선거 수준"이라며 "위법하다는 것이 꼭 적극적인 고의가 있어야만 위법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과실, 중대한 과실도 위법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6개 지역 선거에 대해 선거소청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선거소청은 절차의 첫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국정조사, 특검, 필요하면 법원의 판단 여부에 따른 재선거까지 모든 절차가 후속돼야 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제도, 선거관리 시스템, 수개표와 사전투표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고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김태규 의원실]

김 의원은 송파구 등에서 이어지는 재선거 요구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반응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더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주권자로서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선거 참여권이 유일하다"고 했다.

이어 "그만큼 중요한 것인데 그것이 침해당했다"며 "여기에 화를 안 내면 비정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당내에서 제기되는 장동혁 대표 책임론에 대해서는 "정치적 책임을 논할 명분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장 대표 거취와 지도부 총사퇴론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당내 갈등이 수습돼 가는 국면"이라며 "한두 사람 최고위원들의 발언 정도에 그치고 있고 전체적으로 그런 여론이 의원들 사이에서도 형성돼 가는 것 같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 책임은 위법 행위가 있어야 하고 명백한 위법 행위나 비위가 있어야 지는 것"이라며 "지금 장동혁 대표의 어떤 정치적·법적 책임, 비위, 위법 행위가 무엇이 있나. 없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남는 것은 정치적 책임인데, 정치인들의 정치적 책임은 대개 선거 패배에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며 "저는 이번 선거를 판정승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정권이 출범한 지 1년밖에 안 된 시기에 치러진 선거였고,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서 바람도 역으로 부는 상황에서 어렵게 치러낸 선거"라며 "우리가 그 정도로 막아냈으면 개인적으로는 판정승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김태규 의원실]

다음은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과의 일문일답.

-국회 입성 후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 법원에서나 권익위, 방통위 등을 거치면서 일관되게 얘기해 온 게 결국 국가 시스템이 망가지는 문제에 대해서다. 

당장 지금 검찰청을 폐지하고, 헌법에 분명히 법적 근거가 있는 검찰청도 폐지하려 하고 있다. 자의적으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면서 정작 자신의 공소 취소를 위해서는 특검법을 남용하고 있다. 또 정권 연장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는 개헌 시도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존에 유지돼 왔던 사법 시스템을 다 망가뜨리는 일들을 주로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 정권이 들어와서 더 심해진 것은 맞다. 다만 주로 좌파 정부들이 들어오면 대한민국이라는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데 굉장히 열심이었다고 본다. 그래서 그것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여러 반론과 문제 제기를 해 왔고, 법원에서부터 그 입장은 지금도 여전하다.

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도 당연히 그런 것들을 바로잡아 가는 투쟁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1호 법안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 알려지기도 했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한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조 개선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굉장히 큰 위기에 있고, 그 대표적인 현상이 올림픽공원 안에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의식 절차 중 하나인데 그것이 정면으로 침해됐고, 거기에 대한 국민적 저항감, 저항권이 올림픽공원에서 유권자들의 목소리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그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면 민주주의가 본질적으로 훼손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희망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그 첫 과정 중 하나로 이른바 '알바생 선거관리위원장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판사가 반드시 선거관리위원장을 하다 보니 선거에 관심도 없는 판사들이 기관장을 맡고 있고, 그러다 보니 기관에 대한 통제와 감시가 소홀해졌다. 그 결과 나타나는 것이 부실이고, 나아가서는 부정선거 수준이다.

위법하다는 것이 꼭 적극적인 고의가 있어야만 위법하다고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과실, 중대한 과실도 위법이 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 드러난 정황에 비추어 시민들 중에는 고의에 의한 위법까지도 의심하는 분들이 있고, 그것이 전혀 근거 없지도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바로잡는 첫 작업부터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제도 자체가 본질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김태규 의원실]

-송파구 등에서 재선거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당 지도부는 선거소청을 제기했다.

▲ 송파에서 일어나는 국민들의 반응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더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런 식으로 국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그 주권을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참정권이다. 평소에 여론도 형성하고 의견도 표명하지만, 국민들이 제도권 밖에서 의견을 형성하는 것 말고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국민 개개인 전원이 주권자로서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선거 참여권이 유일하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거기서부터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출발점이 다시 시작되는 것인데, 그것이 침해당했다. 여기에 화를 안 내면 비정상이다.

유일한 수단이 망가졌는데 오히려 더 불길처럼 일어나는 게 정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반응들이 미지근하다. 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정부나 여당은 대충 누르고 있다가 끝났으면, 아니면 강제 진압해서라도 끝내버렸으면 하는 식으로 세월 가기만 기다리는 것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 태도는 결국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국민들은 더 흥분할 것이다. 국민들을 무시하고 주권자를 낮춰 보는 것은 반드시 역으로 공격을 받을 것이다.

선거소청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최초의 제도적인 절차 방식으로 선거소청을 하게 돼 있을 것이다. 필요하면 소송 등의 방법으로 나아갈 것이고, 법원의 판단 여부에 따라 재선거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 국정조사도 당연히 해야 한다. 지금 국정조사도 어느 정도 협의가 이뤄졌다. 거기서 끝나서도 안 되고 특검을 해야 한다.

특검을 통해 잘못된 부분, 만약 과실이 있으면, 부실하게 관리를 했으면, 그것이 직무유기 등에 해당하면 처벌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거기에 어떤 부정이 있고 명백한 고의가 있으면 그것 역시 굉장히 중한 처벌로 다뤄야 한다.

선거소청은 절차의 첫 단계에 지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국정조사, 특검, 필요하면 법원의 판단 여부에 따른 재선거까지 모든 절차들이 후속돼 일어나야 한다.

더 나아가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제도, 선거관리 시스템, 수개표 문제, 사전투표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고쳐가야 한다. 국민 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본질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 문제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김태규 의원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나.

▲ 이번 선거는 이 정권이 출범한 지 1년밖에 안 된 시기에 치러졌다. 온갖 언론이나 모든 미디어 등을 총동원해서 우리 당 내부 상황은 과장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 여건을 형성했다.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서, 바람도 역으로 부는 상황에서 어렵게 치러낸 선거에서 우리가 그 정도로 막아냈으면 개인적으로는 판정승이라고 본다.

그런 여건과 바람, 정부가 출범한 지 채 1년밖에 안 되는 시기적 사정들을 고려하면 우리가 울산과 부산 광역단체장까지 지켜냈다면 아마 완승이라고 했을 것이다. 거기서 나아가 충청이나 강원 쪽에서 하나쯤 더 지켜냈으면 압승이라고 했을 것이다.

충청, 강원까지 못 지켜냈기 때문에 압승은 아니지만, 부산과 울산을 지켜냈다면 완승이라고 했을 텐데 부산과 울산은 못 지켜냈다.

그렇지만 부산과 울산의 속을 뜯어보면 울산의 경우 기초단체장 5곳 중 4곳을 우리가 가져왔다. 울산시의회는 3분의 2를 우리가 가져왔다. 울산 지역구만 놓고 보면 기존에 여야 3대3 구도였는데 제가 당선되면서 4대2 구조가 됐다.

부산도 기초단체장은 우리가 굉장히 많이 이긴 것으로 알고 있다. 보궐선거에서 세 곳을 우리가 추가로 가져왔다.

이 정도 내용이면 비록 부산과 울산을 못 가져왔지만 적어도 판정승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이 상황에서 자꾸 패배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평가나 정치적 이해 여부를 고려한 표현에 지나지 않고,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도 기본적으로 국민의힘 승리로 보는 여론조사도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패배했다고 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판정승을 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인식론, 접근론 자체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세다. 

▲기본적으로 저는 지선이 판정승이라고 보고 있다. 그 판정승은 선거 과정 속에서 우리 자유우파 시민들이 결집했고, 그분들의 의사가 굉장히 강하게 표출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정도의 판정승이라도 이뤄냈고, 그러한 결집과 선거 결과, 여기에 더해서 선거 부실 관리 문제가 있다.

그 핵심에는 위철환이라는 사람이 있다. 어차피 노태악은 바지사장이고 알바생이고, 위철환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이 정권과 가까운 인사 아닌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참정권 침해, 부실 관리 문제가 모두 거기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으로 이어졌다. 그것들이 같이 상승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선거에서도 우리가 다소 유리하게 이겨낸 상황에서 선거 관리조차 아주 나빴다는 것이 드러나니까 시민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상대를 나무라고 우리 당을 지지해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보고 있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김태규 의원실]

-장동혁 대표 책임론과 지도부 총사퇴론에 대한 입장은.

▲당내 갈등은 이미 선거 전에 다 표면화됐었다. 지금은 수습돼 가는 것 같다. 한두 사람 최고위원들의 발언 정도에 그치고 있고 전체적으로 그런 여론이 의원들 사이에서도 형성돼 가는 것 같지도 않다.

당 대표가 책임을 지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법적 책임일 것이다. 법률적인 책임, 그리고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 책임도 고려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먼저 법적 책임은 위법 행위가 있어야 한다. 잘못이 있어야 하고 명백한 위법 행위, 비위가 있어야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다. 지금 장동혁 대표의 어떤 정치적, 법적 책임, 비위, 위법 행위가 무엇이 있나. 없다고 본다.

그러면 남는 것은 정치적 책임이다. 대개 정치인들의 정치적 책임은 선거 패배에서 생겨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저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판정승이라고 보고 있다. 표면화됐다기보다는 한두 사람의 돌출적인 발언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정치적 책임을 논할 명분이 있느냐고 생각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방송·미디어 정책에 대한 평가는.

▲99개를 가져도 하나를 뺏고 싶어 하는 아주 심보가 고약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방송은 노영 방송이 돼 있다. 국민의 방송이라고 보기 어렵다. 종편이나 사경영 주체가 있는 곳조차도 사경영 주체의 방송 방향, 정책, 지침보다 그 안에 있는 노조의 힘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곳이 더 많다.

각 방송사를 보면 일반적으로는 기관장인 방송국 사장이 인사권을 가지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보도 부문만 가면 노조의 의견을 듣도록 해 놓은 경우들이 많이 있다. 아니면 노조가 인사에 관여하도록 해 놓은 경우도 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방송이 노조의 입김에 좌지우지된다. 대한민국에서 노조라는 실체들을 살펴보면 대개 정치화돼 있고, 더군다나 좌파 편향적인 정치 세력화가 돼 있지 않나.

그 방송국들이 지금 이 정권을 도와주고 있다. 그런데도 자신들에게 불편한 이야기, 마음에 안 드는 이야기가 조금만 있으면 못 견디면서 제재할 방법, 방송사를 망하게 할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보라고 한다.

이것은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손 안에 있는 작은 떡 하나조차도 다 뺏어서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고집,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방통위조차도 왜 폐지했나. 그 안에 있는 위원장을 쫓아내고 싶어서 방미통이라고 이름만 바꿔서 쫓아낸 것 아닌가. 법을 만들어 가지고 한 것이다.

인공지능(AI) 이미지 사전 검열을 확대한다고 하고, 종편 재승인 문제를 대통령이 나서서 거론하는 것은 협박이다. 그렇게 협박을 하고 방미통위원장에게 편파 방송 제재가 있었느냐고 질의하는 것 자체가 지침을 내리고 협박하는 것이다.

참정권을 위협하는 가짜뉴스를 실시간 삭제하겠다는 방침을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이 결국 모든 언론, 방송, 미디어를 선전 매체로 전환시키겠다는 것이다.

진정한 표현의 자유를 구현하는 모든 국가 매체, 미디어를 없애버리고 내 수중에 두겠다는 독재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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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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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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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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