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은 16일 심텍의 실적 개선 본격화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 심텍은 소캠2·비메모리 패키지 매출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8% 늘 것으로 전망됐다
- 엔비디아 소캠2 양산 확대와 메모리 3사 점유율로 심텍은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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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심텍이 엔비디아의 소캠2(SoCAMM2) 양산 확대와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매출 증가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46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8%, 전분기 대비 239% 증가한 수준으로 기존 추정치(402억원)와 시장 컨센서스(426억원)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2분기에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소캠2 생산 확대와 비메모리 패키지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는 FC-CSP와 SiP 등 비메모리 패키지 매출 증가가 꼽혔다. 일부 영역에서 메모리 반도체 패키지가 기존 CSP에서 FC-CSP와 SiP 형태로 전환되면서 심텍이 공략해온 틈새시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MCP(Multi Chip Package) 매출도 전분기 대비 10% 증가하고, 고부가 제품인 MSAP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엔비디아의 소캠2 양산 확대가 최대 성장 동력으로 평가됐다. 심텍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의 소캠2 생산에 모두 참여하는 유일한 업체로 알려졌다. 엔비디아가 메모리 용량은 일부 축소했지만 소캠2 생산 규모는 오히려 확대하면서 서버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심텍은 소캠2 최대 공급업체인 동시에 메모리 3사 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6월 추가 생산 확대가 진행되면서 3분기 실적 상향 가능성에도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심텍의 올해 매출을 1조8370억원, 영업이익을 153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0.2%, 1196% 증가한 수준이다. 2027년 영업이익도 1824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