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유빈이 12일 K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10점을 추가해 중간합계 27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 이번 대회는 공격적인 플레이에 유리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돼 장타·버디에 강한 장유빈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 장유빈은 퍼트 감각과 동반자들과의 편안한 분위기를 호조 원인으로 꼽으며 선두로 3라운드 우승 경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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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이웅희 기자=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총상금 7억 원) 2라운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장유빈은 12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10점을 추가, 중간합계 27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권을 유지했다. 전날 대회 1라운드에선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15점을 얻으며 공동 2위에 올랐던 장유빈은 2라운드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2024년 10월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이후 1년 8개월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타수 대신 스코어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이 주어지고, 파는 0점이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감점된다. 스코어에 따른 점수 차가 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방식이다.
2라운드를 마친 뒤 장유빈은 "오늘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다. 어제(11일)는 좋은 흐름이 특정 구간에 집중됐다면, 오늘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하면서 고르게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면서 "특별히 큰 위기 상황이 있진 않았다. 특히 어제와 오늘 모두 퍼트 감각이 좋아서 좋은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었고 그 부분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송민혁, 최승빈과 함께 플레이 한 장유빈은 "세 명 모두 평소 친한 사이여서 경쟁 상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좋은 선후배 관계로 편하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좋은 샷이 나왔을 때는 서로 축하해준다. 오늘도 최승빈 선수가 14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했을 때도 함께 기뻐해주기도 했다. 이런 편안한 분위기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타자인 장유빈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유리할 수 있다. 그는 "아무래도 버디를 많이 잡는 스타일이다 보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과 잘 맞는 것 같다. 재작년에도 스테이블 포드 방식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어 개인적으로 잘 맞는 경기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
우승 경쟁에 뛰어든 장유빈은 "오랫만에 선두권에서 3라운드를 시작하는 만큼 긴장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플레이를 이어가겠다. 한 홀 한 홀 집중하면서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인 만큼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기회가 왔을 때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정훈, 박은신이 26점으로 장유빈에 1점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