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엔비디아의 브로드컴 흔들기 ②마벨로 엮는 NV링크 포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구글은 7세대 TPU부터 미디어텍·마벨과 협력해 브로드컴 의존도를 낮추며 칩 공급망을 다변화했다.
  • 엔비디아는 NV링크·광연결·마벨 제휴로 UA링크 진영과 브로드컴까지 포위하며 연결 표준·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노렸다.
  • 다만 브로드컴은 장기 계약·기술 격차·시장 확대에 힘입어 단기간에 점유율 60% 수준의 지배력이 흔들리기는 어렵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객 확보전에 그치지 않는 견제, 표준 경쟁
광연결 선점 경쟁도, 마벨-엔비디아 협력 포함
아직은 견고한 브로드컴 입지, 설계 기술 격차
"승패 너머 엔비디아, 어느 쪽서도 매출 가능"

이 기사는 6월 10일 오후 3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브로드컴 흔들기 ①마벨로 엮는 NV링크 포위망>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구글의 다변화는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7세대 TPU '아이언우드'부터 미디어텍이 브로드컴 방안보다 20~30% 저렴한 추론용 버전 설계에 참여했다. 차세대 TPU v8에서는 훈련칩을 브로드컴이, 추론칩을 미디어텍이 맡는 분업이 예정돼 있다. 구글은 마벨과도 추론용 칩 2종(TPU 보조용 메모리 처리 유닛과 추론 전용 TPU)의 개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협상이 계약으로 이어지면 엔비디아가 키운 2위가 1위의 최대 고객 기반까지 진입하게 된다.

◆연결 표준 진영 대결

포위는 고객 확보전에 그치지 않는다. 칩과 칩을 연결하는 기술의 표준을 둘러싼 진영 대결로도 이어진다. 엔비디아의 NV링크는 엔비디아 단독의 사유 표준이지만 이미 대규모로 배치돼 사실상의 업계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반대편에는 AMD·인텔이 주도하고 브로드컴이 참여해온 개방형 표준 'UA링크'가 있다. 엔비디아가 앞설수록 한 회사에 묶이기를 꺼리는 대형 고객들이 개방형 대안을 키울 이유도 커진다.

마벨은 개방형 표준 진영인 UA링크 컨소시엄에도 이름을 올렸던 설계사다. 그런 마벨이 20억달러 투자를 계기로 엔비디아 쪽 핵심 파트너가 됐다. 공식 탈퇴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개방 진영에서의 역할은 이전보다 모호해졌다. 엔비디아의 포위가 브로드컴의 매출 기반과 함께 표준 대결의 협력 기반까지 겨냥하는 셈이 됐다.

◆광연결 선점 경쟁

엔비디아와 마벨의 협력은 차세대 연결 기술인 광연결까지 포함한다. 두 회사는 20억달러 투자 발표 때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 공동 개발을 협력 분야에 넣었다. AI 데이터센터가 커지면서 구리 배선의 한계가 드러났고 빛으로 데이터를 보내는 광연결이 다음 기술로 꼽힌다. 엔비디아가 광 부품 업체들에도 잇따라 투자한 것은 다음 세대 연결 기술에서도 과금 기반을 미리 확보하려는 행보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마벨은 관련 기술을 미리 확보했다. 작년 12월 광연결 스타트업 셀레스셜AI를 인수해 칩 사이를 빛으로 잇는 '포토닉 패브릭' 기술을 갖췄다. 아마존은 상용화 전부터 구매 의사를 보였다. 브로드컴도 공동패키지광학(CPO) 방식으로 같은 영역에 투자하고 있다. 고객 확보전과 표준 경쟁에 이어 차세대 기술에서도 같은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아직은 견고한 브로드컴

다만 엔비디아의 포위망 형성이 단기간에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 설계 시장 지배력을 약화시키기는 어렵다. 수년치 매출이 장기 계약으로 이미 확정돼 있고 설계 기술의 우위도 단기간에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브로드컴은 올해 4월 구글과 2031년까지 TPU 여러 세대를 공동 개발·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앤스로픽·오픈AI와도 수년 단위의 대규모 공급 계약이 진행 중이다. 2분기 AI 반도체 수주는 300억달러를 넘어 출하액(108억달러)의 약 3배에 이르렀다. JP모간은 브로드컴의 설계 기술이 경쟁사보다 18개월 이상 앞서 있다고 평가한다.

단기간의 약화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시장의 확대 자체에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AI 서버용 ASIC 출하가 2024년부터로 봤을 때 내년까지 3배 늘어날 것으로 추정(올해 1월)한다. 같은 기간 마벨의 출하량은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럼에도 같은 추정에서 브로드컴은 내년에도 설계 서비스 시장 점유율 60%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마벨이 성장세가 거세다고 해도 아직은 브로드컴의 몫을 줄이는 단계까지는 아니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승패 너머의 엔비디아

포위의 성패와 무관하게 엔비디아는 유리한 자리를 확보했는 평가가 나온다. 맞춤형 칩 확산이 더디면 GPU 매출이 유지되고 확산이 빨라져도 그 칩이 NV링크퓨전을 거치는 한 부품·라이선스 매출로 돌아오기 떄문이다. 경쟁의 기준이 칩 성능에서 인프라 표준의 장악으로 바뀌는 가운데 대부분의 경로에서 매출 창출을 확보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