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석희 SK온 대표가 28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 SK온은 이용욱 대표이사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 이 사장은 미국 합작법인 구조개편 뒤 5월 퇴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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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합작법인 구조개편 등 주요 경영 현안을 정리하고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SK온은 이용욱 대표이사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된다. 건강과 체력 문제로 지난해 말부터 사퇴를 고심해온 이 사장은 북미 합작법인 종결 등 재무 구조 개선 기반을 다지는 책임을 다한 뒤 5월을 끝으로 소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SK온은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장의 용퇴에 따라 기존 이석희·이용욱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해오던 SK온은 이용욱 단독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전환해 경영을 이어가게 된다. 앞서 SK온은 지난해 10월 소재와 제조업 부문의 전문성을 갖춘 이용욱 당시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영입하며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이날 SK온 임직원에게 발송한 메일을 통해 사직 뜻을 전했다. 이 사장은 "5월을 끝으로 SK온 CEO로서 소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서 SK온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임의 결정적 배경은 건강과 체력 부담 등 일신상의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CEO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 문제를 깊이 고민해왔지만 미국 합작법인 종결 등 주요 경영 사안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사임 시점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북미 시장 중심의 고객 관리와 연구개발(R&D) 기술 혁신을 주도해온 이 사장은 건강 악화 속에서도 핵심 경영 사안을 직접 완결하겠다는 의지를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SK온은 지난 21일 포드와 설립한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구조개편을 마쳤으며, 미국 테네시 공장을 단독 법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종결했다. 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이 조치를 통해 회사의 차입금 부담을 경감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할 토대를 완비한 후 본격적인 사임 절차를 밟은 것으로 추정한다.
SK온 관계자는 "이석희 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다"며 "미국 합작법인 등 주요 경영 사안이 잘 완결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자 블루오벌SK 구조 재편 마무리 후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