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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와일드 씽' 강동원 "댄스 점수, 마지막 장면에선 100점 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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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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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강동원이 19일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에서 90년대 댄싱머신 역에 도전해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였다고 했다.
  • 그는 윈드밀·헤드스핀 등 고난도 동작을 5개월간 연습해 촬영에 임했고, 사진 작업과 음원·뮤비까지 코미디적 완성도를 위해 공들였다고 했다.
  • 코미디 장르와 몸 쓰는 연기에 애정을 드러낸 그는 나이 들기 전 더 많은 액션과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으로 90년대 댄싱머신 역에 도전했다. 댄스부터 노래, 허당같지만 열정 넘치는 캐릭터까지 '강동원이 이렇게까지 하나'가 하나의 코미디 요소로 작용한다.

'와일드 씽'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만난 강동원은 사전 마케팅으로 공개된 트라이앵글의 뮤직비디오 반응에 즐거워했다. "어디까지 성공하려고 이러냐"는 반응을 언급하는 취재진에게 "워낙 재밌는 댓글들이 많더라"면서 몇 가지를 떠올렸다.

"되게 웃겼어요. 요즘에 하도 웃긴 댓글이 많으니까 다들 재치가 대단하다 느껴요. 집단 지성의 힘이라고 할까요. 갈수록 진화하고 있구나. 다들 무슨 재미난 댓글 얘기를 하니까 저도 너무 웃겨요. 제 친한 형이 경상도 출신인데 저한테 '니 뭐고. 돈 없나' 이러더라고요. 요새 돈 없나요? 이런 반응도 있었죠."

영화 '와일드 씽'에 출연한 배우 강동원. [사진=AA그룹]

극중 강동원은 댄싱머신 황현우 역을 맡아 다양한 브레이크 댄스 기술을 보여준다. 윈드밀부터 프리즈, 헤드스핀까지 일반 사람들은 몇 년을 연습해도 될까말까한 동작들을 단 5개월 연습으로 해냈다. 그간 숱한 액션을 선보여온 강동원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일단 그 리듬 타는 게 어려웠어요. 원래 힙합을 아예 몰랐거든요. 심지어 브레이크 댄스가 오래된 장르인 줄 알았는데 제가 말을 하기 시작할 때 쯤에도 잘 없었더라고요. 시작은 80년대인데 거의 90년대부터 자리 잡은 춤이고요. 액션은 그래도 땅에 발을 다 디디고 있잖아요. 와이어 액션을 빼면요. 이건 제가 팔로 온 몸을 다 지탱해야 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걸 또 리듬도 타고 박자도 타야하고 진짜 신세계이긴 했죠. 같이 연습한 더블 친구한테 이게 무슨 춤이야 기계체조지. 그랬어요. 마치 물구나무 서서 액션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어렵게 연마한 댄스지만, 트라이앵글의 마지막 피날레 무대에서는 그래도 100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 강동원은 "헤드스핀을 수십바퀴 도는 건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와이어의 도움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그러고서도 촬영 때문에 수백 바퀴는 돌았을 거라고 얘기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계치에서 마지막 무대는 100점 줄 만하다 생각해요. 진짜 제로에서 시작했거든요. 촬영 끝나고도 가서 연습하고 지방 촬영하면 연습실 잡아서 또 하고. 그 친구한테 정말 고맙죠. 더블로 제가 못하는 거 있으면 해주러 온 건데 그냥 매일 데려다가 하루에 4시간, 5시간씩 연습을 같이 했으니까요. 촬영에선 저는 와이어의 도움이 있었고요. 시작은 그냥 하고 세 바퀴 정도는 도는데 연속해서 도는 건 와이어를 달아놓고 거꾸로 도는 거예요. 촬영 하면 수백 바퀴를 돌아야 해서 어차피 한 명이 할 수도 없어요. 더블 친구도 못하고 저만 해서도 못하고요."

강동원은 영화 촬영을 위해 윈드밀, 헤드스핀 등을 연습한 것이 아까워 따로 사진 작업으로도 남겼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와일드 씽'이 잘 되면 작업물을 공개할 의향도 있다. 브레이크 댄스의 대표 동작인 윈드밀을 연습하면서는 갈비뼈 통증에 시달린 경험도 있었다.

영화 '와일드 씽'에 출연한 배우 강동원. [사진=AA그룹]

"촬영 끝나고 압구정 굴다리에 가서 춤을 추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개인 소장용으로요. 같이 연습한 친구랑 둘이 나이키 하고 헤드스핀도 돌면서 찍었어요. 한 300만 가면 사진을 공개할 수도 있어요. 하하. 춤에 재능이 아주 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만약에 10대 때부터 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한데 특히 브레이크 댄스는 너무 힘들더라고요. 원래는 윈드밀을 좀 몇 바퀴 해보자 했는데 한 바퀴 하고 두 바퀴로 넘어갈 때 갈비뼈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윈드밀을 한 바퀴 하고 헤드스핀으로 돌자. 이렇게 두 개 다 하게 됐죠."

강동원은 지난 2023년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비롯해 간간이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번 영화 역시 댄스가수에 도전한다는 점보다 코미디 장르라는 점에 끌렸다고 했다. 그는 "코미디가 제가 연기하기에 가장 재밌어하는 장르"라고 강조했다.

"작품은 사실 코미디라는 게 매력이라 시작했는데, 제가 무대를 하고 헤드스핀을 한다는 게 웃긴 거죠. 강동원이 헤드스핀을 해? 근데 또 잘해? 이런 게 코믹한 설정이죠. 감독님은 제가 진짜 돌 거라고 생각을 못하셨대요. 당연히 춤을 못 출 줄 알았는데 잘 추는 것도 황당하고 웃긴 요소 중에 하나이고. 약간 열받네. 킹받는다. 어설플 줄 알았는데 웃기잖아. 이런 반응도 좀 나올 것 같아요."

사전 마케팅 단계에서 공개된 극중 트라이앵글의 데뷔곡 'Love is..'는 실제 K팝 작곡가 심은지가 참여하면서 높은 완성도로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음원을 공개한 뒤, 박지현, 강동원의 가창력과 엄태구의 랩 실력에도 의외라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노래는 원래 제가 한참 전에 보컬 트레이닝을 꽤 받았었어요. 보컬 때문은 아니고 연기 발성 때문에 트레이닝을 한 3년간 했었죠. 제 친한 친구가 또 가수니까. 서로 재능 기부처럼요. 이번에도 그 친구가 많이 봐줬고요. 노래 자체가 여자 키에 맞춰놔서 남자한테 좀 높긴 해요. 후렴 부분이 높은데 컨디션 좋은 날은 라까지 딱 올라가고 컨디션이 안좋은 날은 못찍고 그랬죠. 비주얼 적인 부분은 제가 거의 의견을 냈어요. 칼단발 머리나 스포트 리플레이 같은 그 시절 브랜드도 입어보고. 90년대,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살리고 싶었거든요."

영화 '와일드 씽'에 출연한 배우 강동원. [사진=AA그룹]

영원한 2인자, 발라드 왕자 최성곤 역을 맡은 오정세와 연기합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동원은 "선배님 영상 보고 어이없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며 영화의 코믹한 의도가 잘 묻어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영상 보는데 킹받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느낌이랑 좀 다르기도 하고. 이거 뭐지 하고 웃었던 기억이 나요. 극 중반부 이후부터도 선배랑 약간 스타일이 다르면서 묘하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저는 좀 더 타이밍, 호흡으로 가는 편이라면 선배님은 좀 어이없게 웃기는. 제 취향이에요. 보면서 계속 어이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초기작부터 꾸준히 액션 영화를 해온 것에 더해, 강동원은 이번에 고난도 댄스까지 도전하며 '몸 쓰는 연기'의 대명사가 됐다. 이제 40대 중반을 넘긴 그는 언제까지 몸이 따라줄 지 모른다며 "할 수 있을 때 액션을 더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얘기했다.

"몸 쓰는 연기를 좋아한다기보다, 기본적으로 남자 배우들한테 오는 시나리오의 대부분이 액션이 섞여있어요. 저는 또 많이 준비를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뭐든지 근육이거든요. 클래식 음악도 그렇고, 프로가 되기 위해선 그 근육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짧지만 5개월 정도를 그 인물이 되기 위해 겨우겨우 몸을 만드는 건데 그분들은 수십 년을 해서 갖게 된 근육인 거잖아요. 흉내라도 내보는 거죠.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감독님들이 못찍는 게 너무 많거든요.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액션을 더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근데 또 멜로나 다른 것도 그렇죠. 그 나이 대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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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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